HaloKim 2020. 7. 16. 21:27

동일한 상황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모두 다르다.

왜 다를 수밖에 없는지 말하려면 인간 존재론 전부가 필요할 것이다.

 

아무튼 다르다.

가끔은 기가 막힐 정도로.

 

그에 대한 나의 반응은 둘로 나뉜다.

 

내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예민하고 치밀한 편이다.

때로는 지독하게 달려든다.

 

나 자체에 대한 부분은 말하고 싶지 않다.

나를 방어defend하려는 욕구가 없어졌다.

 

왜 그런가?

겁이 없어졌다.

 

왜 겁이 안나지?

진짜genuine라서 그렇다.

 

배우는 것도, 가르치는 것도,

어떤 원칙이나 계획을 말할 때도,

조언이나 배려를 할 때도,

화를 내거나 욕을 할 때도,

 

나는 진짜로 한다.

그래서 어딘가 특별한 것에 긴장하거나 힘 줄 필요가 없다.

 

그게 힘pwer이라는 것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