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4월이었습니다.
나눔과 개별적으로 보내주시는 후기들 속에서 생생한 성장의 이야기들이 살아 숨쉽니다.
그 방향이 안으로 깊어지고 아래로 뿌리내린다는 사실에 가슴 저릿한 아름다움을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덕분에 저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네요.
감사합니다.
담백한 후기들 몇 개 공유하자면,
"어떻게 프로그램마다 특징이 다 다르냐"
"좋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예상을 뛰어넘을 만큼 좋았다"
"온-오프의 위력이 똑같다"
"샘~ 행복합니다"
자랑질임다 ㅎㅎ
공동체로서의 확장 조짐도 뚜렷하네요.
우리 시스템은 양적으로 커지기에 불리한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 일대일 도제식 세션, 소수 정예 교육
- 후속 프로그램들이 요구하는 엄밀성과 다면적인 숙련
- 모호하고 긴 교육 기간
- 이원화된 교육 방식 (헤일로가 일선에서 물러남 - 단점이자 장점)
- 비지니스 전문가 없는 비지니스
- 비즈니스와 거리가 먼 태도 : 공정성과 투명성, 공익과 사익의 철저한 조화를 요구, 친절하지 않은 표면
- 자유 방임 그 자체
- 영성, 어센션/해탈 등 위험한(?) 연결고리
등 "요즘 세상에 이래가지고 될라나" 싶은 모양새지요.
그래서 각 개인이 참된 검증과 내적 선택, 자기 헌신 없이는 한 걸음도 내디딜 수 없고 그런 흉내를 낼 필요조차 없게 되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현재,
시스템의 특징을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헌신하며 활용하는 직업적(자영업) 힐러들이 10여 분,
자격을 제한하는 빡센 프로그램에 늘 참여하는 분들이 스무 분 갸랑,
공개적인 자리는 마흔 분 정도가 꾸준히 참석하셨습니다.
6개월 전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난 숫자입니다.
질적 성장과 양적 확장이 외부 세계를 향해 물리적 파워로 드러나는 것은 창조의 원리이자 수순입니다.
여기에 오기까지 매 단계마다 소요된 길고 긴 시간에 비하면 이제 속도가 빨라지는 추세로 접어들었다고 판단됩니다.
전례가 드문 이 실험을 함께 지켜보게 되겠지요.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그래서 오직 자기 선택일 뿐이고, 어떠한 선택에도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
노자의 가르침에 따르면
큰 뜻을 세웠는가? 그 다음에 할 일은 그것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매일 작은 생선 굽듯이 하라.
큰 일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재교육 아카데미>는 5월 첫 주에 모두 재개합니다.
<아카데미>와 <마스터 아카데미>는 한 달 쉬고 6월에 뵙겠습니다.
4월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신 분들이라 소화하는 시간을 갖는 편이 유익할 것 같습니다.
<수다와 치유>는 예정된 시간에 뵙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5월까지 연장하여 신청 받겠습니다.
이미 한 팀의 일정이 5월로 넘어갔고 개별 신청자가 아직 남아계신 상황이라서요.
팀을 이루어 신청해주시면 효율적이고, 개별 신청하신 분의 경우 3인 이상이 되면 일정 맞춰보겠습니다.
프로그램의 성격은 정해진 것 없이 가벼운 기분으로 이야기 나누고, 먹고, 오락가락 하는 시간입니다^^
신청은 누구나 하실 수 있고, 수업료는 1인당 $100/6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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