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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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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의 치유와 성장 326

<LA 에센 투어> 리포트 공유합니다

지난 12월 말에 첫 해외 에센투어가 있었습니다. 아카데미 수업에서 비롯되어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졌는데요, 공식적인 투어는 올 하반기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세 분이 LA 인근 풀러튼Fullerton에 숙소를 정하고, 저의 사무실 중심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6박7일간 함께 했습니다. (한 분은 체류 연장하여 개인 세션 하심) 참석하신 김미진, 안지은, 이정빈 님이 "먼저 기회를 얻어내(?) 누린 것이 공동체 분들께 미안하다"며 리포트를 작성해서 나누기로 마음을 모으셨다고 해요. 그 중 두 분이 보내오신 리포트 아래에 첨부합니다. 안지은 님은 새로운 근무 환경에서 떡실신 중이신 듯^^ 1. 해외 에센 투어의 목적 1) 치유적 목적의 장소를 선정하고 사전 세미나와 현장 치유를 하는 한국 에센 투어의 연장선상..

의식 상승과 치유적 하강의 법칙 1, 2

아래의 Part 1에 이어 3일간의 변화를 적어봅니다. Part 2. 몸이 편안해지고 심리적인 안정이 되돌아왔다. 일상을 무난히 영위할 수 있을 만큼. 어젯밤의 꿈 : 지하철에서 졸다가 내렸는데 가방 등 모든 소지품을 잃어버리고 맨 몸이었다. 우리 동네인지 낯선 곳인지 모르겠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 가방에 든 컴퓨터, 카드, 열쇠, 각종 정보 등에 대한 계산과 후환에 대한 생각이 꼬리를 물더니 자책과 절망감. 그런데 의외로 태연한 모습도 있음. 오늘 아침의 치유 일기 : 저러한 꿈과 무관하게 나는 푹 자고 일찍 일어나 일상을 평화롭게 수행했다. 가벼운 아침식사를 준비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었다. 일상과 상반되는 꿈의 의미는 무엇일까? 마스터께 청하니, 알려줄 수 있으되 너 스스로 알고 있다,..

<장자> 강의 소감과 후기입니다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의 수용 방식에 감동과 감사를 느꼈다. 어떤 일이든 함께 완성해가는 것임을 또 한번 실감했다. 오늘 아침, 평화로운 마음으로 커피와 빵을 먹으며 치유일기를 적었다 :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할 수 있다. 이러면 이런 대로, 저러면 저런 대로. 선택하는 능력이다. 눈을 감거나 왜곡, 합리화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고 받아들이면서. 그것이 자유로움이다. 장자의 표현을 빌자면, 이렇게 받아들이면 세상에 문제가 없어 보일 것이고, 이렇게 보기를 거부하면 세상이 문제투성이로 보일 것이다. 코헨의 표현으로는, 할 수 있다고 믿든 할 수 없다고 믿든 당신이 옳다. 그 생각대로 삶이 펼쳐질 것이기 때문에. (다시 커피와 빵) 장자와 코헨씨의 상위자아에 연결을 청했고, 두 존재가 답했다. 그 중에 장자..

삶의 감각

에서 평소 귀기울이지 않던 마지막 단락의 가사가 오늘은 크게 다가왔다.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들이 자라나는 것을 본다 아이들은 내가 알게 될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겠지 스스로 생각해본다 이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 가사 전문을 치유일기에 옮겨 적고 나도 생각했다. 내가 할 일은 많거나 크지 않다. 그 일이 되고 안되고는 세상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다. 내 할 만큼 하고 동세대와 다음 세대에 그들의 몫으로 남기는 것이다. 그들에게도 하늘과 장미와 무지개와 "잘 지내느냐" 묻는 이웃과 아이들이 있을 것이니. 나 자신을 믿을 수 있는 만큼 타인도, 세상도 신뢰할 수 있다. 자존감과 존경심은 비례한다.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 오 예스 https://music.youtube.com/watch?v..

평행 지구 parallel earths의 일상적 적용

1. 차갑고 예리한 오늘 눈뜨자마자 내가 한 일들은 날카로운 시선과 차가운 에너지 온도를 사용하는 쪽이었다. 나도 타인도 행복하지는 않다. 그래야 할 때가 있고, 불안해 하거나 불편을 피하기만 해서는 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할 뿐이다. 이런 측면을 무던하게 받아들이게 되었고, 내가 성장한 부분이라고 느낀다. 그래도 씁쓸하다. 길을 찾아나가는 숙제는 살아있는 한 멈추지 않을 것이고. 2. 기쁘고 행복한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 치유일기를 쓰려는 순간 깜짝 놀랐다. 펜을 들자마자 행복한 에너지가 확 솟은 것이다. 찰라이지만 명백한 에너지. 일기 대신 빵과 커피로 브런치를 하면서 가만히 숙고해 보았다. 생각이 하나둘씩 명료해지더니 평행 우주에 대한 이해로 번졌다. 나의 현실reality이란 멘탈과 감정, 육신의 감..

신의 눈으로 본다는 것

오늘 빵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준비해간 일꺼리를 꺼내는 동안 마음으로 물었다. - Dear God, 오늘 제게 하실 말씀이 있으세요? - 물론이지. 치유일기를 생략하려던 마음을 접고 노트부터 폈다. - 들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나를 놀라운 호칭으로 불렀다. 깜짝 놀라 무슨 뜻인가 물으니, 여기에 오기로 했다 you meant to be here 혹은 오도록 되어 있었다 you are supposed to be here,고. 나의 나날은 평범했는데, 싶다가 최근 있었던 사소한 몇몇 장면을 떠올렸다. 1. 세션 중에 어떤 힐러가 "함께 한 지 8년이 지나고서야 편안한 마음으로 배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고비를 넘은 이의 편안함이 느껴져서 나도 편안하다고 대답한 후 문득 장난스러운 질문을 던졌다...

4바디 성장의 갭과 균형 - 두 가지 꿈 이야기

8개월에 걸친 또 하나의 치유/성장 싸이클이 마무리되는 느낌이다. 치유일기 훑어 보니 올해 1월에 목표로 설정한 것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알겠다. 예측불허의 영적 안내들 속에서. 1. 몇 주 전의 꿈 방 안에 뱀 두 마리가 또아리를 틀고 나를 바라보았다. 얼어붙은 채로 쳐다봤는데 그 모습이 특이했다. 예쁜 노랑빛을 바탕으로 가늘고 화려하고 아름다웠으며 눈은 커다란 푸른 보석 같은 빛의 마름모 꼴이었다. 소리를 들었다. "다르잖아." 다르구나 하면서도 여전히 공포 반응. 내 발을 감으면 어떡해, 생각하는 순간 하나가 내 발목을 감았다. 비명을 지르면서 손으로 잡아떼려고 하는데, 어라? 이 느낌은 그냥 줄넘기 줄 같네 그런데도 나는 여전히 온 몸을 긴장시키며 힘을 주었다. 잠을 깨기가 어려웠고 실제로 그..

비로소 안심

현재의 힐링 스쿨과 공동체 시스템이 사람을 깊이,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 가능하겠다, 는 생각이 비로소 든다. 예상대로, 치유는 메가 트레드가 되었고 수많은 치유법과 치유 이론의 대중화가 시작되었다. 이제 초점은 그 지식의 이해 단계를 넘어 실천과 체화가 승부수로 부상할 것이다. 힐링 스쿨에도 그 경향은 이미 시작되었다. 참여자들 대다수가 지식의 흡수와 적용을 일정 수준까지 마친 분들이다. 더 높은 지식, 더 나은 치유법이 자신을 구원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여전히 그런 것들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나는 짐짓 딴청을 피운다. 고급의 지식과 높은 차원의 영성은 결국 신뢰와 자기 확신으로 수렴되고 비례한다. 학습식 방법론을 어떻게, 얼마나 벗어나서 힘의 방향을 돌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뛰어남과 열등함..

사랑한다는 것은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내가 열망하고 꿈꾸던 방식과 다르리라는 사실이 조금씩 분명해지고 있다. 빛과 그림자를 들여다 보아야 한다. 오래도록 세밀히, 거듭거듭. 치유와 사랑은 내 빛으로 대신 채워주거나 그의 그림자를 빛으로 바꿔주는 것이 아니다.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다. 다만, 어떠한 환경에서 어떠한 빛과 그림자가 드리워 자기 자신의 오목볼록에 되비치고 있는지, 그 결과 얼마나 복합적이고 미묘한 음영을 이루며 시시각각 변화하는지를 뛰어난 관찰자처럼 들여다보는 것이다. 이 일을 직업적으로 한다는 것은 숨막히는 절망과 경이로운 섬광 사이를 끊임없이 오간다는 뜻이다. 결국 힐러 자신의 시선을 가다듬는 수행 여정이 된다. 힐러의 예리하고 중립적인 시선을 통하여, 누구든 자신의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며 그 경계를 명..

기쁨과 슬픔의 선물

치유적 영성을 통해 얻은 최고-최대의 성취는 자기 신뢰다. 생생한 경험, 지적 순례, 철학적 숙고를 아우르며 도달한 확신self-confidence이 내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뿌리를 내리는 중이라고 느껴진다. 물론 여전한 약점과 출렁임-흔들림을 포함한다. 그것이 나를 뒤흔들고 뒤집어 엎을 만 하지 않을 뿐이다. 이 힘을 자각하고 나서 불안한 슬픔이 솟아올랐다. 오늘 사막의 산에 가서 그 이유를 깨달았다. 내가 하는 일이 타인이나 세상에 도움 되고 기여하는가,라는 질문. 대체로는 그렇다고 믿고, 어떨 때는 알 수 없거나 심히 회의적이었다. 오늘은 선명히 알 수 있었다. 도움 안되거나 의미가 없다. 그렇게 인식하는 내 마음에 한 점 미혹이 없었다. 인간 에고를 보며 느끼는 만성적인 슬픔, 희망의 불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