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적 영성을 통해 얻은 최고-최대의 성취는 자기 신뢰다. 생생한 경험, 지적 순례, 철학적 숙고를 아우르며 도달한 확신self-confidence이 내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뿌리를 내리는 중이라고 느껴진다. 물론 여전한 약점과 출렁임-흔들림을 포함한다. 그것이 나를 뒤흔들고 뒤집어 엎을 만 하지 않을 뿐이다. 이 힘을 자각하고 나서 불안한 슬픔이 솟아올랐다. 오늘 사막의 산에 가서 그 이유를 깨달았다. 내가 하는 일이 타인이나 세상에 도움 되고 기여하는가,라는 질문. 대체로는 그렇다고 믿고, 어떨 때는 알 수 없거나 심히 회의적이었다. 오늘은 선명히 알 수 있었다. 도움 안되거나 의미가 없다. 그렇게 인식하는 내 마음에 한 점 미혹이 없었다. 인간 에고를 보며 느끼는 만성적인 슬픔, 희망의 불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