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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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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의 치유와 성장 342

새로운 몸의 경험

휴식을 하는 동안 내 몸에 손가락을 가볍게 얹어놓고 치유를 할 때가 있다. 주로 손이 가는 부위는 사고 흔적이나 만성적인 고통이 있던 곳 혹은 치유 명상 때 집중하는 곳들이었는데, 최근에는 그 위치가 달라졌다 그 부위의 경락, 경혈 상태가 손 끝에 민감하게 감지되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자 육체의 느낌이 사라져버렸다. 여전히 손을 대고 있고 어느 위치였다는 인식은 분명한데, 실제로 느껴지는 감각은 어디에도 없으면서 마치 다른 어디엔가 손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에너지체, 빛의 질감이었다 물질성physicality이 있으되 밀도가 훨씬 가볍고, 어떤 연결된 장field 안에 손 또한 에너지로 존재하는 상태. 육체를 만지면서도 육체성이 사라지고 순수한 에너지체를 만진 것이다. 최근 집중적인 관심을 갖고..

지금 나의 성장 주제

1. 시대를 조망하되 내려놓기 2. 시대의 모든 삶이 그 자체로 온전함을 깊이 경험하기 3. 겉으로 보이는 행불행, 길고 짧음, 편안과 고통에 대한 뿌리깊은 이분법을 넘어서 오직 보편성의 다양한 얼굴로 바라보기 그러할 때 공감과 연민, 사랑만이 있다 4. 낱알처럼 세밀히 보면서 양 발을 뿌리내리고 크게 움직이기 5. wayshower 성장은 익숙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나의 관심 영역과 선택 때문이다. 그러한 자기 헌신이 새로움을 불러일으켜 낯설고 더 높은 이해와 확장으로 나아간다. 치열하게 업다운 하며.

의식과 에너지

신년 들어 조화로운 의식과 감정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무엇을 의미하는지 내면의 직관으로 알아졌다. 다소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 치유 일기 쓰면서 내 존재의 전 측면에 대한 깊은 감사와 사랑을 신께 말씀드리고, 그 다음의 안내를 청했다. 침묵 속에 에너지 다운로드가 이어졌다. 매우 조화롭고 전면적인 연결과 확장, 펼쳐짐. 특히 좌우의 온전힌 대칭성이 두드러졌다. 존재의 전 역사를 보다 더 온전히 아우를 수 있는 기억의 고리들이 떠오르면서 인식의 정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출렁임의 물결을 타고 나아간다. 외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 그것의 의미는 결정되어 있지 않다. 내가 선택하고 행함으로써 의미를 만들어나갈 뿐이다. 다음의 물결을 환영한다. 내가 어떻게 반응하고 선택하여 나다움을 심화, 발전시킬지, 매우..

행복의 느낌, 원리

이유 없이 행복의 느낌이 폭발한다. 이유가 없어서 더 즐겁다. 생의 감각은 크고 작은 싸이클을 그리며 출렁인다. 큰 싸이클로 보면 말로 다 할 수 없을 크기와 퀄리티로 평화가 자리잡았고, 작은 싸이클로 보면 의문과 고통을 느끼기도 하고, 심신의 고된 노동을 수반한 미지의 여정을 또 걸었다. 그리하여 가 닿는 곳은 내 마음 안이다. 어떤 선택을 거듭하며 더 웅장하고 아름다운 관점, 새로운 세계를 만난다. 외부에서 구하고 증명을 얻으려 할 때 은산철벽처럼 열리지 않던, 절망의 계곡 너머의 그것.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영원무궁토록. 인간도 천변만화 한다. 그러라고 만들어진 게 인간 에고다. 2023년의 세상은 더 어두울 것 같다. 그래서 각자의 선택이 더없이 중요해질 것이다. 어디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암..

2022 서울 시즌 소감

두 달이 넘는 서울 일정을 마무리 하는 소회가 깊습니다. 1. 존재로서 함께 함을 경험했습니다.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귀한 가치 - 이런 일이 제 삶에 일어나는군요. 2. 에세네적인 판template이 탄생되었음을 느낍니다. 판이란 형식으로서의 시스템인 동시에 문화적인 스타일인데, 참여하는 누구나 분명하게 느낄 수 있고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원형적 규범이 생긴 것이지요. 3. 에세네적인 정신과 스타일을 사랑하는 분들이 강력하게 결집해 있음을 실감합니다. 역할에 상관없이 함께 하겠다는 마음과 힘이 느껴져요. 그 숫자와 퀄리티를 곱하면 이 공동체의 잠재적 파워가 되겠네요. 새삼스레 두 눈을 비비며 깜짝 놀랐습니다. 4. 이 가능성들을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how to manifest its potenti..

나의 진실, 기쁨, 힘

며칠 전 예수께 물었다.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평소처럼 부드럽고 잔잔한 느낌과 대화. 그리고 걱정 말라no worry, 고 했다. 며칠 쉬면서 피로를 회복하고 생각도 정리. 나의 진실에 그라운딩. 기쁨과 힘. 진실은 각자 스스로 선택한다. 신은 그 의지를 지지한다. 그래서 세상에 수많은 진리가 존재하는 것이다. 근원은 하나임에도.

헤일로 치유 - 하신 분의 후기

함께 하신 세 분 중에 B님이 보내오셨어요. 그 날의 일을 즐겁게, 탐구하는 기회로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하네요. ----- 기다리고 기다리던 세 번째 몸 치유 받는 날이다. 그러나 늦은 밤에 헤일로님께 톡이 와 있었다. 아침에 문자를 보고 재빨리 세 명이 협의를 했다. 여유가 되는 두 명은 일찍 헤일로님 방에서 보고 집이 좀 먼 사람은 1시간 늦게 합류하는 걸로. 근데 그 나머지 한 명이 날아와서 같은 시간에 만나게 되었다(제대로 씻지도 않았다고 ㅋㅋ). 헤일로님이 치유 세션비를 100불씩 주셨다. 힐러도 아니고 아마추어인데… 돈값도 못 하고 받아도 되는지 망설였는데 또 안 받으면 안 받는 대로 혼나는 에세네 유니버스. 쭈뼛쭈뼛하고 한편으로는 아주 조금 즐겁게(?히히) 돈을 받고 몸치유를 시작하였다 세 사..

헤일로 치유 - 받은 경험

올해는 서울에 길게 머물면서 시간과 기회를 충분히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럴 때는 휴무일 또한 많이 잡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보완책 중 하나로, 얼마 전 세션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께 역으로 나에게 세션을 해주시겠느냐고 물었다. 세 사람이 마침 같은 프로젝트 팀원이었고 함께 의논해서 득달같이 달려와주었다. 이 경험을 통해 여러 가지 느낀 점들이 있었다. 1. 에너지 힐링은 순수하고 집중력 있는 의도가 핵심이라는 것이다. 세 분 모두 아카데미 수업 중이거나 수료한 단계인데, 특히 A는 유료 세션으로 하자는 말에 가장 크게 당황한 것 같았다. 치유를 시작할 때도 내 손을 만지작거리며 어쩔 줄 몰라했다. "아무 데나 마음 가는 곳에 손가락을 얹고 편안히 기도하면서 호흡을 불어넣는다 생각해보라"고 했..

My hunches are back

사람 사는 게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과 모색을 중심으로 전개되지 싶다. 내 인생을 3단계로 나눠보고 싶다 1. 전반 40년 - 길러진 대로, 심어진 대로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없고 질문의 기준이 혼란스러웠던 시기. 애정의 기억과 삶의 기술이 없었다. 모든 노력이 바깥을 향해 절박했고 내적으로는 채워지지 않았다. 언제나 타인 - 부모, 형제, 사회, 직장, 선생 -의 아젠다를 대신 살았다. 심리적 고통과 육체적 생명력이 한계치에서 간당간당. 소멸의 위기에 내몰렸다. 2. 중반 15년 : I-ness, real self 탐색 삶의 모든 순간에 나를 중심에 놓기로 선택. 이것이 거대한 반전의 시작이었다. 그래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래도 된다는 것을 스스로 허용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어떤 방향으로 ..

건강 검진 결과 하나 더

이번 주에 한 마지막 혈액 검사 결과, 문제가 있다던 무슨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한 달 만이다. 의사는 크게 문제를 삼았고, 나는 권장한다는 약 용량의 4분의 1 수준으로 3주 정도 복용하면서 식사 습관을 조금 바꿨다. 그리고 평소처럼 지냈다. 힐링하면서. 심히 걱정을 하는 의사에게 "제가 너무 천하태평인가요? 불안해하면 뭐 하겠어요? 할 것 하면 되겠죠"라고 말했었다. 몸이 고정된 실체인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