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행복의 느낌이 폭발한다.
이유가 없어서 더 즐겁다.
생의 감각은 크고 작은 싸이클을 그리며 출렁인다.
큰 싸이클로 보면 말로 다 할 수 없을 크기와 퀄리티로 평화가 자리잡았고,
작은 싸이클로 보면 의문과 고통을 느끼기도 하고, 심신의 고된 노동을 수반한 미지의 여정을 또 걸었다.
그리하여 가 닿는 곳은 내 마음 안이다.
어떤 선택을 거듭하며 더 웅장하고 아름다운 관점, 새로운 세계를 만난다.
외부에서 구하고 증명을 얻으려 할 때 은산철벽처럼 열리지 않던,
절망의 계곡 너머의 그것.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영원무궁토록.
인간도 천변만화 한다.
그러라고 만들어진 게 인간 에고다.
2023년의 세상은 더 어두울 것 같다.
그래서 각자의 선택이 더없이 중요해질 것이다.
어디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암흑이 지배하거나 빛의 여명을 보는 여건이 더 거세게 펼쳐질 수 밖에 없다.
변화하는 것에서 불변을 찾으려 하는 모든 시도는 변화 앞에 속수무책이다.
흔히 더 큰 힘을 부리며 매달리려 한다.
표변하는 것을 타고 함께 흐르며,
불멸의 중심에 시선의 초점을 유지할 때,
나는 늘 힘있고 행복하다.
싸이클을 타고 작은 생선들을 쉼없이 굽다가,
문득 멈추어 선 텅 빈 날에 기쁨이 차오르는 이유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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