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이 넘는 서울 일정을 마무리 하는 소회가 깊습니다.
1.
존재로서 함께 함을 경험했습니다.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귀한 가치 - 이런 일이 제 삶에 일어나는군요.
2.
에세네적인 판template이 탄생되었음을 느낍니다.
판이란 형식으로서의 시스템인 동시에 문화적인 스타일인데, 참여하는 누구나 분명하게 느낄 수 있고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원형적 규범이 생긴 것이지요.
3.
에세네적인 정신과 스타일을 사랑하는 분들이 강력하게 결집해 있음을 실감합니다.
역할에 상관없이 함께 하겠다는 마음과 힘이 느껴져요.
그 숫자와 퀄리티를 곱하면 이 공동체의 잠재적 파워가 되겠네요.
새삼스레 두 눈을 비비며 깜짝 놀랐습니다.
4.
이 가능성들을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how to manifest its potentialities.
2023년의 화두로 삼으려 합니다.
내부에 더 다양한 장을 만들고, 그 경험을 외부로 실현하는 연습과 실전이 시작되도록 체계적으로, 차근차근 움직여볼 생각이예요.
5.
저 개인적으로는 지난 10년의 계획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10년을 위해 나아갑니다.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로 무너졌던 인생을 일으켜 세우는 15년이었고, 비즈니스를 시작한 지는 12년째입니다.
그 동안 2~3년 주기로 판을 바꾸면서 여기에 이르렀어요.
또 한 번 걸어가보죠.
6.
뭉클한 감동, 때로는 슬픔과 연민, 대개는 존재 자체를 투명하게 바라보는 맑은 사랑이 흘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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