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주고 받던 대화가 제법 진지한 사담으로 이어졌다. H : 될 성 부른 나무는 초장에 길을 잘 잡아야 한다는 것도 내 경험의 소산.. 어떤 여정에나 빛과 그림자 공존, 정신 차리고 밸런스 유지하며 길게 보고 가지 않으면 위험해요 공동체에도. A : 매 순간이 살얼음 걷듯 해요. 에고란 게 찰나에 휘까닥 올라오니.. 끝없는 에고 테스트를 거쳐 끝없이 껍데기 벗는 곳 .. (공포) H : 여기가 어센션 스쿨이잖소. 그런 것 거듭 자각하는 ever-ascending school. A : 당연하게 생각하면 금방 썩어요. 사람 마음이란게.. H : 이런 식으로 사람 키우고 선별하고 다듬어 나가는 거 앞으로 30년간 더 해서 마스터 힐러 100명 만드는 게 목표. 그러면 일을 만들고 성취하는 건 오히려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