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바디® 힐링 하면서 어센션을!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헤일로의 치유와 성장 337

지금 내게 최대의 수행 주제로구나... - 추기

내가 한국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좋은 측면을 사랑했었다는 자각을 한다. 지금 시국의 고통이 예상보다 컸다는 것도 알아차린다. 내 몸과 마음에 영향을 깊이 주었다. 최근 이틀 동안 찬송가를 흥얼거렸는데 어제 밤에야 그 의미를 깊이 돌이켜보았다. "우물가의 여인처럼 난 구했네 헛되고 헛된 꿈들을 그 때 주님이 하신 말씀 내 샘에 와서 생수 마셔라" 개인 걱정도 나라 걱정도 물질 세상이니 그에 합당한 것이어야 한다 내가 경험하고 싶은 것을 짐짓 열심히 창조하되 그 본질은 경험과 성장을 위한 "play"인 것 이 부분을 뒤섞어 본질과 play를 놓칠 때마다 늘 고통이 따른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원리가 하나겠구나 ---- 한국 대선이 끝난 후 지난 열흘동안 내가 혹독히 앓고 있었음을 알아차린다. 새..

비즈니스 마스터 되기 4 - 자기 소개

나를 잘 모르는 분들이 계약 조건의 일부로 "무슨 일을 하는지 소개해달라"고 요청해왔다. 덕분에 내가 뭐 하는 사람인지 생각하고 있다. 일단 이렇게 초안을 잡았고 보조 자료들도 만드는 중이다. 1. 직업에 대한 정의 핵심 요소 • 시에서 발급한 사업자 등록증 : 최면 치유 • 힐러, 힐링 프로듀서, 멘탈 코치, 에세네 4바디 힐링® 마스터 히스토리 1) 4바디® 힐러 - 인간의 건강은 종합적으로holistic 접근해야 한다는 개인적 경험과 확신을 갖고 있음 - 그것을 “4바디”라고 개념화 : physical-emotional-mental-spiritual body - 2012년 비즈니스 시작 - 4바디를 상표 등록함. 2) 에세네 4바디 힐링® 스쿨 - 개인 비즈니스의 매출이 3년 만에 안정화되자 201..

에너지 힐러가 될 수밖에 없었겠구나

일요일인데도 새벽에 눈이 떠졌다. 아침형 인간으로 되어가는가 보다. 나이 들어 아침 잠이 줄어든다는 측면도 있겠으나 나 스스로는 건강이 좋아진 것을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아침에 눈 뜰 때 물 먹은 솜처럼 몸이 땅으로 꺼지는 것 같은 느낌이 평생 지속되었다. 어려서부터 늘 등교 시간에 달랑달랑 했고 돈벌이는 과외 선생, 학원 강사, 언론사, 영화사를 거쳤으니 출근 시간이 늦는 편이어서 그나마 티가 덜 났을 것이다. 직장 건강 검진 때는 저혈압 수치 때문에 해고될 위험이 있다며 젊은 의사가 기록을 바꿔준 적도 있었다 (가슴이 찡하네... 그때 감사함을 내가 충분히 표했었을까?) 요즘은 알람 소리에 벌떡 일어날 수 있다. 수십 년 더 나이 먹었는데도 그 시절에 비하면 몸이 뽀송뽀송한 느낌. 내 직업이 에너..

비즈니스 마스터 되기 - 3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한 지 2개월 만에 결과가 나와버렸다. 일이란 되라고 벌이는 것이지만, 가장 치열하게 돈을 다루는 사람들과 함께 내가 원하는 결과를 이리 빠르게 만들어내다니 좀 의아했다. 2021년 초부터 목표를 비즈니스 마스터 되기로 정했다. 공동체가 사람이 모이는 단계를 넘어서서 성숙도와 효율성을 중시하는 비즈니스 체계로 변모해야 하리라는 예상 때문이었다. 나 자신이 빠르게 깨닫고 변신하지 않으면 에세네 공동체 또한 "신박한" 실험을 내세워 한때 반짝 했던, 그렇고 그런 치유/영성 단체로 저물어갈 것이다. 지금 과제는 힐링 스쿨의 변신, 협동조합의 활성화로 요약할 수 있다. 2~3년 안에 회사 체제를 도입할 필요성이 대두할 것으로 본다. 그 인적 자원 또한 이 공동체 안에서 탄생할 것이다. 유..

지난 10년의 배움 둘

1. 힐러는 전문직이다. 전문가가 된다는 건 그 업의 본질에 맞는 엄청난 노력과 치열성을 기꺼이 꾸준히 행한다는 뜻이다. 힐링 스쿨이 치유/영성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힐러가 되는 디딤돌 혹은 구름판이 되는 꿈을 꾸었다. 나는 진실하게 최선을 다해 약속을 지켰다. 내가 틀렸다. 되고자 하는 사람만 가능하다. 누구도, 무엇도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 변화하려는 사람만 변화한다. 이 엄연한 진실을 다시한번 깨쳤으니 큰 걸 배웠다. 배우고 나면 실수하지 않는다. 2. 진흙탕에서 연꽃이 핀다 했던가 정성을 진흙 삼아 눈을 뜨는 이들이 있다 고되다 어느 밭에서 씨앗이 트고 어떤 싹이 꽃을 피우는지 알 수 없다 간혹 피어나는 꽃대 그건 정말 어여쁘다 나는 나무가 되어야겠다 나무를 키워야겠다 살아 있는 동안 백 그루쯤..

한가함

공식 스케줄이 없는 일요일 한낮. 창가에 앉아 일기를 펼치자 "한가함"이라는 감정이 느껴졌다. 이 한가함을 얻으려 발버둥쳤던 것일 지도. 이런 날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일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할 일이 없으면 자신을 들들 볶아서 오히려 그 마음이 한시도 쉬지 못한다. 모든 일이 좋은 상태로 흐른다는 뜻도 아니다. 복잡하거나 번거로운 일들이 끊임없이 몰려들고 상황은 예측불허인 경우가 많다. 여기에서 한가해지는 비결은, 아무 것도 고정시킬 수 없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우리는 단 한 순간도 세상을 고정시킬 수 없다 we CANNOT FIX the world at just one single moment. 나 자신도, 힐링 스쿨도, 공동체도. 어딘가에 도달한 순간 어떤 효과th..

에너지는 초정밀 레이다

에너지에 점점 민감해지다보니 별 게 다 알아진다. 의식을 집중하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경청하면 에너지끼리 연결되기 때문이다. 1. 에너지는 파동이라서 움직임을 갖는다. 그 움직이는 패턴이 일차적 정보가 된다. 예를 들어 사람의 몸 안에 기가 흐르는지 막혀 있는지, 어떻게 흐르며 어디가 막혀 있는지 등을 아는 것은 "움직임" 때문이다. 2. 이 움직임이 특정 부위에서 멈추어 답답한 느낌을 준다면 육체적인 상태를 유추해볼 수 있다. "유방암 수술 부위가 오른쪽인가요? 숨을 강제로 쉬지 못하는 상황에 있었나요? 발목 아프세요?" 등을 묻게 되는 이유다. 이 정보를 1번과 연결해서 클라이언트 스스로 빛의 호흡을 하면서 해당 부위를 만지거나 눌러주도록 가이드 할 수 있다. 이토록 단순한 방법이 막힌 곳을 열어주는 ..

사람 농사

"들판의 벼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 요 며칠 이 말이 마음에 울린다. 꼼지락 꼼지락 성장하다가 어느 순간 껍질을 벗어던지는 인간 존재의 모습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럽다. 그 한 번의 탈피까지 대략 2년 여쯤 걸리는 것 같다,는 게 느낌의 통계다. 여기서 길이 나뉜다. 살 만 하니 눌러 앉는 사람, 또 다시 꼼지락 꼼지락 미지의 길에 나서는 사람. 성장하는 이들은 정성을 경험한 이들이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이들은 지속적인 정성을 경험한 이들이다. 정성을 기울인다고 모든 이가 성장하지는 않는다. 자유 의지라는 천부의 법칙을 인간이 이겨먹을 도리는 없다. 그러나 이 곳을 선택하신 분들의 경우 내 정성이 성장의 촉매제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왜 선택했겠는가 생각해보면 당연한 ..

배우니 배워지네~

작년에 팬데믹/백신 신드롬을 보며 미국 경제의 동향이 읽혔다. 그러나 나의 개인적 행보에는 적용하지 않았다.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올해 나의 예상이 그대로 현실로 드러나는 모습을 보았다. 아, 나는 여전히 풍요에 대한 관심이 인생에 후순위였구나, 확인이 된다. 어떻게 할까? 지난 한 해 내가 배울 성장 주제를 "비즈니스 마스터 되기"로 설정했었다. 그러면 해야지. 나는 숫자나 공간 등 특정 분야의 뇌기능에 결함에 가까운 약점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다. 통장이나 지갑에 얼마가 있는지 평생 알아지지 않는다. 돈이 있다, 없다 정도만 대략 느낌으로 안다. 한국과 미국의 시차와 날짜를 계산할 때, 수천 번 반복하고 노력하는 업무임에도 실수를 제어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발걸음을 떼었다. 숫자로 된 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