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바디® 힐링 하면서 어센션을!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헤일로의 치유와 성장 342

어처구니 없는 인생 목표

업무상 주고 받던 대화가 제법 진지한 사담으로 이어졌다. H : 될 성 부른 나무는 초장에 길을 잘 잡아야 한다는 것도 내 경험의 소산.. 어떤 여정에나 빛과 그림자 공존, 정신 차리고 밸런스 유지하며 길게 보고 가지 않으면 위험해요 공동체에도. A : 매 순간이 살얼음 걷듯 해요. 에고란 게 찰나에 휘까닥 올라오니.. 끝없는 에고 테스트를 거쳐 끝없이 껍데기 벗는 곳 .. (공포) H : 여기가 어센션 스쿨이잖소. 그런 것 거듭 자각하는 ever-ascending school. A : 당연하게 생각하면 금방 썩어요. 사람 마음이란게.. H : 이런 식으로 사람 키우고 선별하고 다듬어 나가는 거 앞으로 30년간 더 해서 마스터 힐러 100명 만드는 게 목표. 그러면 일을 만들고 성취하는 건 오히려 쉬워요..

아득했던 삶의 기술

20대 때 관계의 기술에 관한 책을 읽고 세세한 지침들을 요약해서 벽에 붙여 놓았다. 집에 놀러온 친구가 뭐냐고 묻기에 "한 줄 한 줄 다 중요해서"라고 답했다. 그 다음 말이 나에게 충격이었다. "이런 걸 모른단 말이냐?" 요즘은 상담이나 치유를 하는 전문가들이 나에게 도움을 청한다. 세션이 이어질수록 "이런 내용을 나만 듣기 아깝다. 책으로 내시면 어떠냐"고 한다. 삶에 대해 아득하도록 무지했던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경험으로 깨우친 치유, 성인기에 시행착오 하며 하나하나 배우고 익힌 관계의 기술, 그게 내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그래서 힘이 있다고들 한다. 드높은 자존심, 턱없이 못 미치는 역량에 절망하는 분들이 있다면, 말하고 싶다. 포기할 필요는 없다고. 꾸준히 주제파악 하고 꾸준히 ..

고통 vs 평안

진리의 본질에서 벗어나면 즉시 고통이 엄습한다 출렁이는 세상이 무섭고 답답해 보인다 의식conscousness이라는 나의 본질에 초점을 맞추면 그 파동의 정보에 연결된다 이원성이 서로 길항하며 어디로 나아가는지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다 세상은 언제나 그랬다 나의 존재 양태를 선택할 뿐이다 고통과 평안이 종이 한 장 차이로 걸쳐져 있다

지금 내게 최대의 수행 주제로구나... - 추기

내가 한국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좋은 측면을 사랑했었다는 자각을 한다. 지금 시국의 고통이 예상보다 컸다는 것도 알아차린다. 내 몸과 마음에 영향을 깊이 주었다. 최근 이틀 동안 찬송가를 흥얼거렸는데 어제 밤에야 그 의미를 깊이 돌이켜보았다. "우물가의 여인처럼 난 구했네 헛되고 헛된 꿈들을 그 때 주님이 하신 말씀 내 샘에 와서 생수 마셔라" 개인 걱정도 나라 걱정도 물질 세상이니 그에 합당한 것이어야 한다 내가 경험하고 싶은 것을 짐짓 열심히 창조하되 그 본질은 경험과 성장을 위한 "play"인 것 이 부분을 뒤섞어 본질과 play를 놓칠 때마다 늘 고통이 따른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원리가 하나겠구나 ---- 한국 대선이 끝난 후 지난 열흘동안 내가 혹독히 앓고 있었음을 알아차린다. 새..

비즈니스 마스터 되기 4 - 자기 소개

나를 잘 모르는 분들이 계약 조건의 일부로 "무슨 일을 하는지 소개해달라"고 요청해왔다. 덕분에 내가 뭐 하는 사람인지 생각하고 있다. 일단 이렇게 초안을 잡았고 보조 자료들도 만드는 중이다. 1. 직업에 대한 정의 핵심 요소 • 시에서 발급한 사업자 등록증 : 최면 치유 • 힐러, 힐링 프로듀서, 멘탈 코치, 에세네 4바디 힐링® 마스터 히스토리 1) 4바디® 힐러 - 인간의 건강은 종합적으로holistic 접근해야 한다는 개인적 경험과 확신을 갖고 있음 - 그것을 “4바디”라고 개념화 : physical-emotional-mental-spiritual body - 2012년 비즈니스 시작 - 4바디를 상표 등록함. 2) 에세네 4바디 힐링® 스쿨 - 개인 비즈니스의 매출이 3년 만에 안정화되자 201..

에너지 힐러가 될 수밖에 없었겠구나

일요일인데도 새벽에 눈이 떠졌다. 아침형 인간으로 되어가는가 보다. 나이 들어 아침 잠이 줄어든다는 측면도 있겠으나 나 스스로는 건강이 좋아진 것을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아침에 눈 뜰 때 물 먹은 솜처럼 몸이 땅으로 꺼지는 것 같은 느낌이 평생 지속되었다. 어려서부터 늘 등교 시간에 달랑달랑 했고 돈벌이는 과외 선생, 학원 강사, 언론사, 영화사를 거쳤으니 출근 시간이 늦는 편이어서 그나마 티가 덜 났을 것이다. 직장 건강 검진 때는 저혈압 수치 때문에 해고될 위험이 있다며 젊은 의사가 기록을 바꿔준 적도 있었다 (가슴이 찡하네... 그때 감사함을 내가 충분히 표했었을까?) 요즘은 알람 소리에 벌떡 일어날 수 있다. 수십 년 더 나이 먹었는데도 그 시절에 비하면 몸이 뽀송뽀송한 느낌. 내 직업이 에너..

비즈니스 마스터 되기 - 3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한 지 2개월 만에 결과가 나와버렸다. 일이란 되라고 벌이는 것이지만, 가장 치열하게 돈을 다루는 사람들과 함께 내가 원하는 결과를 이리 빠르게 만들어내다니 좀 의아했다. 2021년 초부터 목표를 비즈니스 마스터 되기로 정했다. 공동체가 사람이 모이는 단계를 넘어서서 성숙도와 효율성을 중시하는 비즈니스 체계로 변모해야 하리라는 예상 때문이었다. 나 자신이 빠르게 깨닫고 변신하지 않으면 에세네 공동체 또한 "신박한" 실험을 내세워 한때 반짝 했던, 그렇고 그런 치유/영성 단체로 저물어갈 것이다. 지금 과제는 힐링 스쿨의 변신, 협동조합의 활성화로 요약할 수 있다. 2~3년 안에 회사 체제를 도입할 필요성이 대두할 것으로 본다. 그 인적 자원 또한 이 공동체 안에서 탄생할 것이다. 유..

지난 10년의 배움 둘

1. 힐러는 전문직이다. 전문가가 된다는 건 그 업의 본질에 맞는 엄청난 노력과 치열성을 기꺼이 꾸준히 행한다는 뜻이다. 힐링 스쿨이 치유/영성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힐러가 되는 디딤돌 혹은 구름판이 되는 꿈을 꾸었다. 나는 진실하게 최선을 다해 약속을 지켰다. 내가 틀렸다. 되고자 하는 사람만 가능하다. 누구도, 무엇도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 변화하려는 사람만 변화한다. 이 엄연한 진실을 다시한번 깨쳤으니 큰 걸 배웠다. 배우고 나면 실수하지 않는다. 2. 진흙탕에서 연꽃이 핀다 했던가 정성을 진흙 삼아 눈을 뜨는 이들이 있다 고되다 어느 밭에서 씨앗이 트고 어떤 싹이 꽃을 피우는지 알 수 없다 간혹 피어나는 꽃대 그건 정말 어여쁘다 나는 나무가 되어야겠다 나무를 키워야겠다 살아 있는 동안 백 그루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