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두 개의 세상realities을 산다.
하나 - 1.
거칠고 견고해보이는 세상.
파워(돈)를 늘리는 것이 유일한 목적이며 진실과 포용, 치유 등의 가치 기준에 무감각하다.
그 원리로 모든 곳에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도전하는 이들은 쓸어버린다.
항복해서 무릎으로 기는 자들을 본보기로 띄우고, 적당히 관리되는 자들은 살려둔다.
매우 기술적이고 물질적 자원을 무한대로 동원할 수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압도적이다.
둘 - 1.
눈에 보이지 않거나 은밀해서 하나의 커다란 현실로 인식하기 어려운 세상.
기껏해야 이상주의자의 마음 속에나 있을 법한, 있다 한들 있으나마나 한 것 같고, 있다고 떠들다간 조롱이나 당하기 십상인.
그 세상에 자신을 조율하면 크고 작은 요소들이 한 치의 오차없이 벌어져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단 한 번도 위력을 잃은 적이 없어서 진짜 불멸의 강자가 누구인가 생각이 달라지게 만든다.
하나 - 2.
걸음이 육중하고 기우뚱거린다.
영속하는 이들은 단 하나도 없었으며, 누군가 혹은 무언가의 끝이 보인다.
독점적인 남성성의 가부장masculine only and patriarchical 사고 체계에 기반.
둘 - 2.
곳곳에 작은 옹달샘을 만들고 종종 물길을 낸다.
사라지는 듯 솟아오르기를 반복하면서 무언가를 살리고 무언가를 전복시킨다.
여성성의 새로운 원형 - 여성성과 남성성의 융합new archetype of Femininity - unity of masculine and feminine.
나 - 1.
나는 두 개처럼 보이는 연결된 현실Reality을 산다.
벗어날 수 없고 벗어날 필요도 없다.
굴레라면 굴레요 해방이라면 해방이다.
어느 힘에 나를 동일시할 것인가 선택만 하면 된다.
나 - 2.
선택은 끝났다.
그 결과 끝없는 참담함 중에 강력한 희망과 행복에 연결된다.
내가 속할 곳에서 꾸준히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
그 이상은 내 일이 아니다.
ps.
아카데미 수업할 때 강력한 빛의 심볼과 상징을 보았다.
그 의미가 지속적으로 드러나고 있다revea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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