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공동체의 성장, 헤일로의 선택

앞선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저의 세션 방향이 아카식 힐링, 이식된 코드 제거와 회복 등으로 옮겨가는 큰 이유 중의 하나는 힐러들의 성장입니다.

 

몸치유, 내면아이, 에고 분석, 호흡과 명상 등 치유의 기본/메인 작업들을 힐링스쿨의 팀제 힐러들, 개별 힐러들, 공동체의 프로젝트 등에서 더 많이 소화해내고 있는 것이지요.

참여자들의 수준 자체도 점점 더 높아지고요.

 

그에 따라 맞춤형 변화를 모색하는 중인데, 큰 틀로 말하자면 에세네에서 성장하는 힐러들에게 역할을 넘겨주는 방향입니다.

이미 <에세네 프라임>에 대해서 그렇게 시작했고요

 

아직 답을 다 찾지는 못했어요

저의 경제활동에 대한 대안을 찾아야 하는데 어떤 길로 갈 지 아직은 잘 모르겠거든요

나 자신과 에세네 전체에 공동 유익이 되는 방향이면 좋겠다 생각 중입니다

 

현 단계에서 대체적으로 공유 가능한 것들을 적어봅니다.

 

1) 수퍼바이저 역할

저의 역할이 개별 세션보다는 공동 작업에 대한 가이드, 수퍼바이저 역할로 초점이 모아지는 것 같습니다,

 

2) 메인 힐러 양성

프라임 심화 프로그램에서 "연구 힐러"라는 이름으로 집중 양성 중인데, 그 중에 준비가 되었다 싶은 분들은 차차로 메인 실행자를 맡겨볼까 합니다

첫번째는 이서현 님입니다

 

다음 <내면아이 심화> 프로그램에서 이서현 님이 실행자로 전면에 나서고, 저는 수퍼바이저로 한 걸음 물러납니다

그에 따라 계약서 분배 지분도 바뀝니다

 

3) 몸치유 힐러 양성

에너지 힐링을 높은 수준으로 할 수 있는 힐러들을 집중적으로 훈련시켜 볼 생각입니다

현재 <레이키> 팀이 역할을 잘 수행해주고 있고, 여러 경로를 통해 저도 직접 검증, 발탁할 예정입니다

 

그 첫번째 실행 계획으로 몇몇 힐러들을 발탁, LA로 초빙해서 제가 유료 세션을 받으면서 훈련을 시켜볼 생각입니다

올해 두 팀, 네 분을 초대했습니다

 

4) 프로듀서 양성

에세네 프라임의 프로그램에서 가능한 한 다수에게 훈련 기회를 주고자 홍보 팀원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명이 함께 장기간의 준비 작업을 하곤 했는데요

이제부터는 PD 1인, 홍보팀 1인으로 단순화 하고, PD의 지분을 높여갈 예정입니다.

 

4) 치유 분야별 외부 전문가 초청

훈련된 PD들을 중심으로 외부의 치유 전문가를 초청하는 프로그램들을 맡겨보는 중입니다

이미 두 개의 프로그램이 확정되었고, 차차로 더 다양하게 넓혀나갈 것입니다

 

5) 아카데미

지금 아카데미의 성격이 장기 심화 프로그램의 성격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치열하고 수준 높은 클래스가 매주 계속되고요

 

지금까지 연 2회 개설하던 아카데미를 1년에 1회로 줄여도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수업이 13주차이고, 앞으로 15회차가 더 남았습니다

이것이 마무리 되면 다음 기수를 오픈할께요

 

기다리시는 분들 일정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 공간과 워크샵

- 한국 장기 체류와 프로그램 다각화 필요성

- 한국에 헤일로 사무실을 둘 필요성

- LA에 근거지를 마련하고 에어비앤비로 겸용하자는 의견

- LA 프로그램 다각화 필요성

- 전혀 새로운 방향의 활동으로 확장하기 (출판, 연구 포럼, 연합 활동, 그외 장기 비전) 

 

등 많은 도전 과제들이 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천천히 모색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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