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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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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네 공동체 E.H.C

에세네 공동체의 질적 성장

HaloKim 2022. 2. 14. 02:50

이번 <치유 실습 워크샵>에 힐링 스쿨 참여자들께서 보내주신 호응에 감사합니다.

E.P.T가 진행한 공동체 심층 인터뷰에서 "헤일로와의 접점을 만들 필요성이 크다"는 내용을 접하긴 했으나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인터뷰 분석 보고서는 3월 말쯤 나올 예정입니다)

 

하루도 안 돼 신청 종료해서 제 마음이 좀 그렇네요.

공지를 보실 시간, 판단할 시간 자체를 못 가졌던 분들께 죄송합니다.

 

워크샵이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이 말씀하시는 시간을 가져야 제가 전체 에너지장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에너지체를 연결하는 기회가 되는데, 일하다 살펴 보니 이미 신청자가 제 예상보다 많으시더라고요.

화면에서 얼굴을 충분히 볼 수 있는 숫자도 감안해서 부득이 마감하였어요.

 

올해부터는 이러한 류의 프로그램을 좀더 세밀하게, 종종 마련하겠습니다.

다양한 활동 시스템도 만들어 띄우고요.

 

그렇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은 공동체 안에 질적인 성숙이 시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3년간 양적 성장세가 인상적이긴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에세네다운 실천이 불가능하죠.

 

제가 느끼는 질적인 변화를 간추려보자면

 

1) 힐러 주역 그룹 형성

 

공동체가 만들어주는 힐러라는 역할을 멈춤 없는 자기 치유와 치열한 성장의 기회로 선용하는 분들이 누구인가, 윤곽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분들 중심으로 그 재능과 특성에 따라 힐링 스쿨과 공동체의 일들을 나눠 맡기는 중입니다.

 

2) 힐링 스쿨 참여자들의 정체성

 

입문 단계에서 이미 에세네 공동체의 특징과 정체성을 파악한 상태에서 오십니다.

목표 의식이 분명한 분들이 끝까지 남아 계시고, 공동체의 이런저런 상황을 큰 시야로 보는 힘도 있으신 것 같습니다.

 

3) 아카데미의 발전 속도

 

작년 상반기 힐러 중심의 아카데미에서는 제가 거칠게 돌파하는 분위기가 지속되었어요.

혜택받는 것을 쉽게 생각하고 "나 충분히 잘 하는데 왜?"라는 에고의 속임수와 저항resistance이 "힐러들의 퀄리티" 관리가 먹히지 않는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 여파가 참여자 개개인에 다양한 형태로 미쳤고 시스템의 장점을 후퇴시키더군요.

그동안 이런 부분들을 음으로 양으로 정리하는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 이후의 아카데미는 점점 발전 속도가 빨라지더니, 이번 2월에 개강한 반은 첫 수업부터 진행 방식이 달랐고 경험담과 피드백도 예상을 넘어섰습니다.

 

4) 새로운 유형의 활동 역량

 

유투브 팀, 협동조합 연구팀, 윤리 코드 팀, 프로듀서 트레이닝 팀(E,P.T), 힐링 스쿨 운영위원회, 윤리위원회(비상설) 등이 다양한 기능을 만들어내주신 덕분에 공동체의 역량이 축적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협동조합 규약팀이 미래의 이해 관계 조정이라는 난제에 도전을 시작했고요.

 

 

위의 여러 측면들 덕분에 저의 노동력을 점점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것이 다시 공동체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선순환으로 작용하고요.

 

무엇보다 한 인간으로서의 제가 공동체의 리더가 되어가는becoming 과정입니다.

개인과 전체가 어떻게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상호 성장하는지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 체험의 현장.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