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0~60% 가량의 힐러들께서 새로운 시스템을 능동적으로 활용하시는데요 (치유분석보고서 작성, 헤일로와의 공동세션 등), 의미있는 변화들이 생겨나네요. 1. "나를 위한 세션이기도 하다" 자신과 참여자가 공유하고 있는 치유주제들이 명료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때로는 닮은 꼴로, 때로는 대척점(위치성)을 서로 고수하면서. "힐러가 멈춰있는 곳에 참여자도 멈춰있다"는 말이 비로소 실감난다고 해요. 저의 세션 진행을 유심히 살피고 메모하는 모습을 자주 보는데요, 많이 듣는 피드백은 - 매우 세밀하게 질문하고 그 디테일을 하나로 꿰어 결정적인 순간까지 끌어가는 것에 놀랐다 - 감정이 동요하거나 끌려갈 만한 상황에도 담담히 귀기울이며 방향성을 유지하더라 - 교재의 모든 내용을 세션에 녹여내고 있음을 알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