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30 여성들이 "개딸"이라는 정체성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낸다고 한다. 같은 세대의 남성들은 "냥아들"로 화답하고. 너무나 기쁜 소식이다. 시리즈에서 성동일 님으로부터 "개딸"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고딩 딸들은 학교 공부에 별 관심 없고 자신의 취향과 관계, 삶에 대해 능동적이었다. 기성 세대와의 관계에서도 사려 깊은 사랑을 품고 있으면서도 가볍고 건강하고 독립적이다. 나 스스로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개딸들부터 영감을 얻곤 했다. 때로는 울기도 했다. 나 자신의 10대, 20대를 애도하며. 그들이 이제 2030 세대가 되었겠구나... 나도 개이모가 되어야겠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을 출범한다. 치유가/영성가들은 인간의 건강과 안녕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휴머니스트다. 또한 그것을 실현시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