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바디® 힐링 하면서 어센션을!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헤일로의 치유와 성장

한 싸이클의 순환과 종료

HaloKim 2023. 2. 21. 02:37

치유-성장의 싸이클은 멈추지 않고 지속된다. 그렇게 하기로 선택하는 한.

 

매 싸이클마다 과정이 고스란히 반복된다.

외부 요소, 타인, 나 자신의 4바디에 걸쳐.

 

새로운 외적 요소, 타인의 이질성이 주는 도전적 출렁임.

그것에 대한 깊은 숙고와 반추를 거쳐 반향을 송출.

그 과정에서 나의 4바디는 다시한번 더 깊고 세밀한 정화와 자각의 과정을 밟는다.

 

몸 :

각각의 장기와 근육, 경락, 경혈들이 약점(상대적으로 낮은 파동)을 표현하며 제 할 일을 한다.

몸이 처지고 무기력하고 특히 추위를 많이 느꼈다.

 

감정 :

할 수 있음을 알지만, 왜 해야 하는지, 더 근본적으로는 왜 살아야 하는지, 서늘한 냉소.

그렇다. 지난 삶 속에서 이런 감정이 저변에 깊게 깔려 있었다.

 

정신 :

자기 의심이 근본에까지 치닫는다.

 

영혼 :

늘 의식하고 자각하지만, 독서 등 소극적인 방편에 머무른다.

 

어제는 이 모든 것이 마지막 밑바닥에 이르렀고, 하루종일 침대에 붙어 있었다.

밤에 일어나 치유 일기를 펼쳤다. 열흘 넘게 적지 않았었다.

 

나는 간단하고 솔직하게 신성에게 물었다.

저 4바디의 상태를 직시하며.

 

내면의 안내는 간명했다.

한 치의 장식이나 부연 설명도 없었다.

 

나도 간단하게 마무리지었다.

"감사해요. 그러지요. 마침표. Thank you. I would. Period."

 

그리고 또 잠에 빠져들었다. 마치 하루종일 잠들지 않았던 것처럼.

 

오늘 아침 일찍 눈이 떠졌고, 모든 측면이 어제와 달랐다.

 

임윤찬의 최근 연주를 켜놓고 왔다갔다 하면서 SNS에 간단히 메모를 남겼다.

책을 읽으며 마지막 부분을 듣다가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환희와 경이로움.

그의 음악도, 나의 여정도.

 

ps.

완성되고 고정된 듯한 제스처를 취하는 모든 치유가, 영성가를 나는 믿지 못한다.

자신에 대해서, 상태에 대해서, 진리에 대해서.

 

 

https://youtu.be/Z-glLml5OKQ

 

아침에 틀어놓고 왔다갔다 하다가 깜짝 놀랐다.
내가 챔발로 연주를 틀어 놓았었나?
 
그렇다.
바흐 음악의 소리는 이랬을 것이다.
 
첫번째 댓글에 공감 :
"18세의 임윤찬은 피아노의 화신이다. 아니
피아노 자체이다."

 

어제, 주말 휴식 첫 날의 깊은 피로감이 사라지고
오늘, 평범한 청량감이 되돌아오는 상태와 함께 한다.
 
Ps.
베토벤 연주 듣다가 아, 18살이지.
갑자기 섬뜩함에 가까운 소름이 돋았다.

 

'헤일로의 치유와 성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 죽음 - 1  (0) 2023.02.28
소원은 이루어진다  (2) 2023.02.25
새로운 몸의 경험  (0) 2023.01.25
지금 나의 성장 주제  (0) 2023.01.21
의식과 에너지  (0) 202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