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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문답

쌤은 행복한가요?

HaloKim 2023. 2. 23. 10:01

가끔 받는 질문인데, 말 아래에 깔려 있을 질문의 맥락은 생략하고, 오늘 답한 내용을 요약해본다.

 

불행하지 않아요.

 

물론 나는 근면하게 일hard work 합니다.

감정의 스펙트럼도 매우 폭넓습니다. 

허무와 자기 의심, 분노, 고통에서부터 즐거움, 평화, 자기 확신, 감사, 아름다움, 장대한 느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느끼고 사용해요.

 

그럼에도 내 삶에 욕구불만 없어요.

할 수 있는 것이 지금도 많지만, 딱히 충족시켜야 할 필요성이 별로 없고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도 나를 불태우는 갈망을 느끼지 않습니다.

 

물론 내 현실의 약점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예컨대 가족 이슈.

 

이미 결과가 만들어져서 아파요.

그렇다고 내가 어쩔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불행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과거의 나는 명백히 불행했습니다.

지금의 나는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내 자신에 대해 편안합니다.

 

결코 과거로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고, 이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 방향을 추구할 수 있는 선택 옵션도 늘 내 앞에 놓여 있습니다.

 

불행이 사라진 상태가 행복이 아니라,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내 자신에 대해서 편안합니다.

그러니 치유 노동자로서의 나의 근면과 내 감정의 어떤 스펙트럼을 보고, 행복하지 않은 삶이라고 단정짓지 마세요.

 

당신이 가지고 있을 지도 모르는 행복과 불행의 이분법을 검토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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