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세션이나 톡의 내용들이 이렇다.
A : 제 뿌리를 본 거죠. 가장 큰 고민꺼리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은 별 문제 아니었어요.
B : 와!!!! 샘!!!!
저 알았어요. 샘말이 무슨 뜻인지
갑자기 날아갈 것 같아요!ㅎㅎㅎ
C :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았어요. 긴 시간 동안 헤쌤이 나에게 준 응원과 사랑, 지지는 그 누구도 받아보지 못했을 거예요. 어느 시점부터 배우거나 변화하지 않고 그냥 쌤과 경쟁하면서 이기고 싶어 했어요. 대체 왜 그랬을까요?
D : 제가 에세네에서 함께 한다면 사람들과 더 잘 소통하며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을까요?(눈물)
H : 당신 나이에 그거 하고 있으면 이상하지. 지금 그대로 살아요. 반항하고 실수하고 적당히 노력하면서. 있는 그대로 괜찮아.
D : 이해가 되고 위로가 되었어요
그렇게 살면 외롭지 않느냐,는 질문을 가끔 받는다.
매일, 사람들의 내밀한 진심을 만난다.
가장 진실하고 치열한 지향성을.
신성을 향한 발걸음이다.
그것을 공유하는 것은 이 지상에서 개인 안에 내재하는 신의 왕국에 함께 머무르는 순간이다.
어떻게 외로울 수 있겠는가.
언제나 혼자이면서 외롭지 않다.
삶이 늘 긍정적이고 부드러운 건 아니다.
도리어 나의 내면, 관계 창조, 외부 현실은 매순간 출렁인다.
그건 어려움이지 불행한 것은 아니다.
인생이 편안하고 기쁘다,고 어제오늘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