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힐링의 치유 증상

힐러 A :

클라이언트께서 이번 주 치유 후에 어지럼증 때문에 병원에 다녀오셨다고 해요.

진단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어서 퇴원하셨다는데 멍, 두통, 다리 경련, 어지럼증을 호소하십니다.

세션 중에 땀을 흥건히 흘리셨고요.

 

선생님께서 직접 연락을 해봐주실 수 있을까요?

(교통사고를 크게 겪으셨고, 제가 내부 힐러를 추천해서 대면 몸치유를 받고 계시는 분입니다)

 

H:

*** 선생님, 안녕하세요?

헤일로입니다.

 

*** 님으로부터 세션 경과에 대해 들었어요.

이번 주에 병원 다녀오셨다구요.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별 일 없으시다니 다행이고요.

 

어떤 경우든 병원 진료가 언제나 1차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특별한 이상이 없을 때 안심하고 에너지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고, 병원 치료나 수술을 하시는 분들은 경과나 예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오히려 의료진의 반응을 통해 명확하게 확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병원 진단상으로 특이사항이 없다는 전제 하에

 

1.

휴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에너지 힐링을 파동 의학frequency medicine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있어요.

육체/세포 차원의 진동을 바꾼다는 뜻이겠습니다.

 

세포들 입장에서는 생전 처음 빡센 바람을 경험하는 것일테니, 잘 소화할 시간을 주어야 할 테지요.

 

제 경우 치유 초기에는 한 시간 힐링 하면 사나흘 정도 심한 피로감을 느끼거나 잠을 엄청 잤습니다.

어떤 시기에는 보름 동안 잠만 잤고요. 에너지가 거의 고갈 상태였거든요.

 

약한 몸은 운동도 살살 하고 많이 쉬어주며 꾸준히 해야 하듯이, 에너지 힐링 또한 그러할 것 같습니다.

파동을 흡수하는데 맑은 물 또한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어요.

 

2.

치유하다 보면 몸이 나빠지는 과정을 역순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재경험 합니다.

 

일시적 충격, 만성적 피로, 감정의 압력 등 모든 스트레스 요인이 몸에 에너지적 형태로 누적되어 있는데 한의학에서 말하는 탁기 개념입니다.

 

치유란 쌓여있는 이 탁기들을 청소하는 작업이고, 이것들이 자극되어 빠져나오는 것 자체가 몸 입장에서는 마치 가만히 있던 먼지들을 털고 뒤흔들어 다시한번 맞대면 하는 것과 같을 겁니다.

 

비록 일시적이고 단기간일지라도 매번 재경험re-experience하게 되니, 몸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반복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치유는 엎치락 뒤치락up and down 싸이클을 그리며 나아간다고 표현합니다.

 

3. 

몸의 변화가 뚜렷하게 자리잡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잘 걷지 못하고 픽 쓰러지곤 했는데 2년 반 정도 셀프 힐링 한 후 1시간 이상 걸을 수 을 정도로 회복이 되었고 지금은 제 평생에 가장 건강한 상태라고 느낍니다.

 

경험상, 나빠진 기간의 최소 10분의 1은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10년간 아팠다면 1년, 20년 안좋았다면 2년 정도 꾸준히 하시도록 권유드리곤 합니다.

 

많이 힘들 때는 전문 힐러의 도움을 받고, 어지간 해지면 스스로 배워서 셀프 힐링을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고요.

 

4.

에너지 힐링은 우리 자신의 몸에 귀기울이고 우리 자신의 직관을 따르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선생님 스스로의 판단과 방향 선택, 의지가 모든 것을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겠습니다.

 

 

선생님의 건강과 열정적인 삶의 회복을 기원합니다.

헤일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