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갑작스럽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원래 염두에 두었던 계획과 달라서 의아하거나 서운한 분 계실까봐 전후 사정 말씀드리려고요.
샤스타 특공대는 업무 여행 성격이고, 미국 에센 투어 팀은 첫 해외 워크샵입니다.
1. 샤스타 특공대
정소정 조합이사장, 이진 님과 함께 사전 답사 합니다.
10월 9일부터 4박. 한국에서 출발은 7일 (총 7박9일).
샤스타 입산 시기가 5월~10월로 사실상 제한되기 때문에 (스키 관광 제외) 내년 투어 준비하려면 지금 서두르는 게 낫겠다 싶었고,
두 분이 <협동조합>과 <에세네 프라임> 만드는 과정에서 헌신해준 데 대한 감사의 취지로 여행 삼아 다녀오자고 제안했어요.
교통 편과 현지 사정을 한국 출발 기준으로 경험해보고, 유료 워크샵을 하는 장소로 적절한가 등 원점에서부터 의논해볼 생각입니다.
특공대는 일단 LA 공항으로 도착, 저의 오피스 주변에 숙소를 구해 이틀간 머무른 뒤 제 차로 함께 이동하는 경로를 택하는데요, 남해안에서 백두산 넘어 만주 도착하는 거리쯤 됩니다. 하루에 주파해야 하고요.
현지에 가서는 Redding이라는 곳으로 도착하는 경우를 감안해서 답사할 계획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레딩으로 미 국내선 환승하는 방법인데요, 예상 피로도, 비행편과 전체 일정, 비용, 장단점 등 몇몇 시나리오를 수립해보려 합니다.
샌프란시스코로 오셔서 경유 겸 관광을 포함하는 방법은 거리 문제도 있지만 (서울-부산 정도), 요즘 이 도시 사정에 대한 소문이 많아 일단 제외할 생각이고요.
2. 해외 에센 투어 1기
얼마 전 수료한 아카데미 "무지개 반"의 세 분이 12월 말에 LA로 오십니다.
자칭 무지개 반은 분위기가 독특하게 치열했고 모든 분이 깊게, 빠른 속도로 성큼성큼 나아가시더라고요.
"나중에 함께 해외 투어 해도 좋겠네"라고 흘린 제 말을 박제해놓고 수업 내내 물고 늘어졌는데, 얼마 전 불현듯 이 팀과 함께 해외 투어의 형식과 가능성을 실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외 워크샵은 서울 프로그램 몇 가지를 융합해서 소수의 인원과 함께 집중 수련하는 개념으로 할 예정입니다.
- 몸치유 실습
- 산책과 대화, 드라이브 & 대화
- 에센 투어 (세미나, 현장 치유)
- 테크닉 실습 (참여자의 치유 과정 감안)
유료 워크샵은 3박 4일 기준인데, 이 팀은 5박 6일을 택하셨어요
비용 규정은 아래에 파일 첨부.
비교적 여유있는 일정을 소화하게 되는데요
오피스에서 진행하는 매일 워크샵 외에도 기간 중에는 내내 제 차로 여기저기 다니며 딱 붙어 있을 예정입니다.
(편안한 투어를 위해 이번에 차 바꿨어요. 비용이 후덜덜...)
에센 투어 주제는 7가지를 검토하고 있는데, 이 중 하나를 선택해서 준비 세미나 시작할 예정입니다.
1안. 스페인 침략 당시 원주민을 "개종"시킨다는 명목으로 수만 명(공식적으로 확인된 숫자만) 죽이고 그보다 더많은 숫자를 가둬 둠
LA 남쪽 샌디에이고(2시간 거리, 바닷가)로 내려가면 그 시절의 수도원(미션) 들이 많이 남아 있음.
2. 미국의 팽창 과정에서 원주민 학살.
LA 근처를 비롯 미국 전역에 유적지/ 관련 시설 있음.
3. 서부를 개척, 사막을 문명의 땅으로 만든 미국 이주민/시민들
4. 미국에 와서 독립운동 한 조선/한국인들(도산 안창호 선생 등, UCLA 대학 안에 조그만 기념관 있음)
5. 한국 초기 이민사
6. 현대 한국인의 교육열과 그림자
7. 근현대 한미 관계
샤스타 특공대와 해외 에센 투어 1기의 경험을 잘 조합해서 내년부터 정식으로 실행해보겠습니다.
제 마음이 설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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