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바디® 힐링 하면서 어센션을!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치유 사례

사례 - 치유와 삶이 통합, 상승하는 순간

HaloKim 2023. 11. 17. 23:33

치유 초기에는 이제 다 알겠고 자격증도 있고 일/활동에 대한 의지도 있으나 여전히 무언가가 답답하고 안 풀린다고 느낀다.

에세네에 오시는 분들이 대개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막막하다는 것은 감정이 선명하지 않고 떡지듯이 뭉개져 있다는 뜻이다.

이런저런 시스템 안에서 세밀한 작업을 감각적으로 경험하다 보면 뭔가 "길이 보인다"고 한다.

 

최근에 이 고비를 넘는 분이 계셨다.

A는 아카데미와 프로젝트 팀에서 서서히 의미있는 변화들을 보이기 시작했다.

 

세션을 앞두고 자신의 현재 상황을 네 페이지로 정리해서 보내왔는데, 프로젝트 리포트에서부터 힘이 느껴지기 시작하더니, 이번 또한 그러했다.

리포트를 두 번 정독하고 나서 세션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었다.

 

1. 에너지 힐링

 

"몸의 통증"이 세션을 시작하자마자 감지되었는데, 가족 관계의 어떤 사건을 감정적으로 돌파하면서 힘이 회복되는 과정임을 이해할 수 있었다.

 

몇몇 포인트에 손을 대서 풀어주는 동작을 함께 하다 보니 주요 경락 몇 개가 스트레칭 되면서 확장되었다.

그에 따라 근육과 뼈가 반응하고, 차크라들도 상호 반응했다.

 

가슴 차크라가 열리면서 오라장으로 연결되었다.

평소 호흡이나 명상이 어려웠겠다고 물으니 "그렇다"고 답했다.

 

그래도 누워서 조금씩 했다고 한다.

뭐라도 꾸준히 하는 사람은 반드시 변화를 이끌어 낸다.

 

40분 진행되는 동안 본인 또한 통증 부위와 몸 전체의 연관성을 알아차렸다.

 

피드백 :

- 양 어깨가 가벼워졌다. 짐을 올려놓고 있다가 떨어져나간 느낌

- 코가 뚫리면서 머리가 맑아짐

- 목이 돌아간다. 뼈에서 뚜두둑 따다닥 소리.

- 숨이 깊어지는 느낌. 가슴이 화끈거리기도.

 

2. 가족 관계 이해 

 

사건에 대해 본인이 대처해온 방식이 훌륭했음을 칭찬하고 구체적인 지점들을 풀어 설명했다.

- 불편과 불안한 감정을 깊이 끌어안음

- 원가족과 부부 관계의 얽힌 패턴이 반복되는 순간임을 알아차리고 하나하나 분석함

- 경계선 설정의 기술을 두루 적용함

- 이 과정에서 자신의 내적 감정을 지침으로 삼음

 

새로운 변화를 일궈나갈 때 판단 속도가 느리고 혼란이나 자기 의심이 올라오는 것은 자연스럽다는 사실을 환기시키고, 심리적으로 어떻게 대처할지 이야기했다.

 

파워를 쓴다고 해서 폭력적일 필요는 없고, 평화를 추구하기 위해서 늘 온순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파워와 평화는 모순되는 것이 아니다.

 

피드백 :

- 경계선 설정이 뭔지 모르고 파묻혀 살아왔다. 책임 안지고 약한 역할에 몰두했던 것 같다.

- 이전 세션과 수업을 통해 뼈대가 선 느낌이었다. "의도가 전부다"라는 말에 희망을 걸고 낡은 나를 내려놓겠다는 데 집중했다.

- 남편으로부터 전혀 새로운 말을 들었다. "우리가 그동안 소통이 안됐었네"라고. 이제야 서로 소통이 되는 것.

- 파워와 평화에 대한 이야기가 와닿는다. 하나의 방식에 치우쳐 살아왔다.

 

3. 비즈니스에 대한 대처

 

돈에 대한 불편함(ex. 회원들께 결제해달라는 말을 잘 못함)에 대해 본인이 한 노력 등 방향성이 잘 잡혀나가는 지점들을 콕 집어 칭찬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정 사안에 대해 "그 중의 어떤 측면은 당신의 책임이 아니다. 기본 업무만 생각하면 상대방을 문제의 시선으로 볼 필요가 없어진다. 평범한 관계의 기술만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A는 자신감이 스며든 얼굴로 고객의 좋은 피드백, "그만 둔 사람이 한 명 뿐"이라는 등의 자랑을 했다.

나로서는 처음 보게 된 모습이었는데, "이렇게 비즈니스의 세밀한 측면들을 인식하면 대처법을 잘 찾게 되고 풍요 창조의 기술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원했다.

 

그외 몇 가지 실무적인 요소들에 대해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었다.

 

피드백 :

- "어떤 것은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말이 크게 위로가 된다.

- 내가 하는 것들에 대해 안심이 된다. 이제 본격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 감이 온다.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느낌.

'치유 사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안을 다루는 힘  (0) 2023.12.28
깊은 계곡에 찍힌 발자욱  (0) 2023.11.29
관계의 기술 시즌 2  (0) 2023.10.22
글에서 에너지가 느껴지는 이유  (0) 2023.10.19
머리카락 인생 역전^^  (0) 202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