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변화를 치유의 측면과 엮어서 상상하고 해석하는 일은,
내 기본 관심사 중의 하나다.
지금까지 해온 작업은 소규모의 치유 비즈니스와 교육의 성격을 띠고 있는데,
보다 많은 사람이 누리려면 치유 산업과 치유적 복지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것이 이른바 "선진국"들의 트렌드라는 사실을 나름대로 검증했기 때문에
한국 또한 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예측하며 살아왔다.
이제 그 조짐이 뚜렷하다.
트렌드란 너무 늦지도 너무 빠르지도 않게, 딱 한 발짝 앞서는 사람이 유리하다.
어떻게 해야 이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선용할 것인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단계는?
나는 무엇을 갖추어야 트렌드의 격동과 부침 속에서 침몰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처럼 재산이나 환경 면에서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이
단지 살아남는 정도가 아니라 당당한 주체이자 협력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내가 내린 답을 점검하고 실천 방안을 구체화 시키는 데 있어서
때로는 치유와 무관하게 벌어지는 일이나 현상들로부터 영감을 얻는다.
오늘은 구글Google 소식이 그랬다.
이런 날은 확신과 상상력이 샘솟는다.
이 자료는 얼마 전에 본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을 떠올리게 했다.
게임/ 증강 현실의 이슈를 지금 시점에서 이보다 더 적절하게 SF 영화로 다룰 수 있을까?
나이 들어가면서 더 깊어지는 스필버그 감독.
그는 SF 세계의 현자로 등극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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