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그리 행복한가?
일들이 결과를 맺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내 예측 범위 바깥까지 뻗어나간다.
나 자신, 나의 일, 내 몸이 담겨 있는 이 세상.
이해하고자 깊이, 상세히 들어간다고 해서 선명한 결론은 나오지 않는다.
그런 것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애초에 없다.
들이밀었던 머리를 빼내고 고요히 묵상한다.
내가 지금 알아야 할 것, 나에게 최선인 것을 가이드 해주시도록 기도한다.
알아진다.
혼란 속의 법칙과 과정이 이해되고,
치유의 원리, 성장의 원리, 창조의 원리가 깊이 다가온다.
선명하지 않다는 것은 내 생각일 뿐이다.
내가 어떤 의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왜 세상이 나의 의도대로 되어야 하는가?
심지어 내가 원하는 과정을 거쳐 내 머리로 이해하는 방식이 되어야 하는가?
모두가 자신만의 선택을 거치고 그 선택의 결과를 경험한다.
긴 눈으로 보면 그 이치에서 벗어나는 사람은 없다.
이것이 성장의 원리다.
겉으로 부지런히 하되, 마음은 한없이 고요한,
내게 강 같은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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