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오신 분들께서 톡방의 성격을 궁금해하실 것도 같고 하여 겸사겸사 정리해봅니다.
이름은 “평화와 풍요를 위한 정치Politics for Peace and Prosperity”라는 뜻이고,
정치적 진보주의를 전제로 치유가/영성가의 관점에서 이슈들을 공유합니다.
특별한 점이라면 한 단 하나, 힐러들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치유가의 윤리 코드”를 준수합니다.
대표적으로 의학적, 정신과적 질병의 진단과 치료, 수술, 약물, 보조제 등에 대하여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해당 분야의 합법적인 전문가가 아닌 이상, 힐러는 치유적 견해만을 제시하고 당사자 스스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상의해서 자신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도록 권유합니다.
의료 시스템과 글로벌 제약회사의 문제점 등과는 별개로, 개개인의 건강 관리에 대해서 윤리적-법적 태도를 분명하게 하는 것이 실제 치유 현장의 건강 관리 및 힐러들 전체의 안전한 활동에 중요한 기초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이 방의 성격을 “정치의 진보에서 문명의 진보로” 확장하면 담대한 이상주의와 뜬구름 사이를 오락가락 하게 되겠지요.
어찌 생각하면 이런 근원적 이상주의를 포기하지 못하는 고통을 껴안고 있는 사람들이 치유가/영성가일지도 모릅니다.
기존의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과감한 개방성, 현실에 뿌리내리려는 노력, 우리들 각자의 삶 속에서 쌓인 경험과 문제의식, 각 분야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안목 등이 결합한다면 의외로 재미있는 생각들이 꽃피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상가능한 주제를 두서없이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논의 과정에서 더 풍성해지고 보완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1) 어린아이는 어떻게 양육하고 교육하는가
- 새로운 아이들이 온다 - 네 잘못이 아니야
- 제도 교육 – 가정과 학교가 체계적인 아동 학대의 공범
- 감정 학대emotional abuse의 실상
- 어린이, 청소년의 성에 대한 이해 - 청소년 성범죄는 청소년의 성을 외면하고 억압한 데 대한 복수다
- 고아원과 양로원 – 공동체적 치유 단위
- 대학은 살아남을까 - 현재의 대학 시스템은 중산층 착취 시스템
2) 직업의 정의와 미래의 직업
- 노동의 정의
- “생산하는 자만이 생존할 자격이 있다”는 신념
- 창조적 유희로서의 직업
- 보편 복지, 전 국민 고용 보험 - 한국 사회는 풍요로운가
3) 환경인가 자연인가
- 동물, 식물, 자연의 실체
- 경제발전은 환경 파괴가 부득이하다는 거짓말
4) 성 정체성과 자아 정체성
-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남성, 동성애자의 섹슈얼리티
- 섹스와 임신, 출산, 사회적 양육
- 영혼의 짝soul mate, twin soul이란
- “가나의 혼인 잔치”는 누구의 결혼식이며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5) 미래 의학의 방향
- 질병의 정의
- 약품이란
- ADHD, 자폐에 대한 이해
- 화학 기반에서 물리학 기반으로
- 메디칼 힐링, 에너지 메디신
- 치유의 시대
6) 트라우마 치유
- 죽음 트라우마
- 사고와 재난 트라우마
- 재소자, 전과자의 치유 – 힐러로서의 교도관
7) 이 행성은 풍요로운가
- 에너지가 고갈될 것이라는 거짓말
- 기술의 한계라는 거짓말
- 금융자본주의의 현실과 미래
- 새로운 정치경제 시스템, 생산 시스템
- 화폐의 성격
8) 지구 인류는 전 우주의 유일한 지적 생명체인가
- UFO가 던지는 질문
- 지구상에 존재한 하이테크 고대 문명
- 아틀란티스, 레무리아
- 진화된 다른 행성의 문명은 어떤 모습일까
- 인류는 고아인가 - 다른 행성/다차원과의 교류
- 이들이 전하는 메시지
9) 지구 여정의 궁극적 목적
- 인간의 본질
- 우주의 구조
- 신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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