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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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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의 치유와 성장

이건 슬픔이다

HaloKim 2020. 8. 25. 11:01

내가 지금 알아야 하나 자각하지 못하는 것들은 감정의 에너지로 알아차려진다.

 

어제오늘 미묘하게 슬픈 느낌.

나라고 코로나 블루를 면할소냐 생각도 하고, 평소처럼 이리저리 했으나 가시지 않았다.

 

아!

모두가 슬픈 것이다.

 

한계에 밀려가는 듯한 심리적, 현실적 상태에 대한 불안

탐욕과 무지로 상황을 악화시키는 이들에 대한 분노

최상의 가치와 최선의 의도에 조율하려 애쓰는 내적인 노력

어려운 타인들에 대한 공감과 응원

 

이 성숙한 사람들의 마음 밑바닥에 슬픔이 있다.

 

인간으로서 한계에 이를 때,

인간의 한계를 투명하게 목격할 때,

물질 현실의 속성이 명확히 이해될 때,

 

나는 슬펐다.

생각해보면 그 슬픔이 나에게 다른 시선을 주었다.

 

나는 관세음보살을 사랑한다.

천 개의 눈과 손을 가진 채(천수천안), 세상의 모든 소리를 그저 바라보는데(관세음), 그 마음이 깊은 사랑과 슬픔이라고(대자대비), 자신의 명호를 통해 알려준다.

 

나는 예수를 너무나 좋아한다.

기독교라는 이름의 종교가 그의 가르침을 어떻게 이해하고 전하든, 내가 아는 예수는 내게 무한한 비전을 보여주고 생명의 길을 친절히 안내한다.

 

저와 같은 시선 없이 이 슬픔을 견딜 수나 있는가?

나는 못 하겠다.

 

ps.

 

단지 슬픔을 나누고 위로하는 온라인 공개 워크샵을 해야겠다.

Just for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