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커피를 만들며 마음으로 말했다.
"주님, 저는 이제 충분히 강해요."
말하고 나서 깨달았다.
이게 얼마나 중요한 선언인지.
여성이 강하고 정당하다는 것은 결함으로 여겨진다.
그러한 자질은 어려서부터 정신적 폭력의 형태로 거세된다.
스스로를 부끄러워하고 강한 자신을 두려워하며 숨길 때까지.
어린 시절부터 타인을 앞세우도록 길들여졌고(부모도 타인이다, 존재론적으로), 십대 이후 쉼없이 돈벌이를 하도록 내던져진 상황에서도,
나의 강함을 오직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썼다.
그 결과 관용과 인내의 자질을 길렀고, 나를 스스로 파괴시켰다.
인생의 밑바닥에서 다시 일어난 후, 나는 또다시 힐러들을 길러야겠다고, 나의 유익을 그들에게 돌리기로 결정하고 시스템을 짰다.
신의를 지켰다.
이 태도가 공동체를 탄생시켰다.
자, 이제 내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
관용이 강함과 나란히 붙어 있음을, 나 스스로에게 분명히 하는 것이다.
그 누구에게도 예외없이 이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누군가 말했다.
"헤일로가 변했다"고.
그녀는 오판한 것이다.
나는 원래 이렇다.
힐러를 기르고 공동체를 만들어 발전시키겠다고 결심할 때부터 누누히, 공개적으로 말해왔다.
기쁘다.
내가 착한 사람이 아니라서.
이제 나는 스스로를 온전히 존중할 수 있으며 타인에게 리더가 될 준비가 갖추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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