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바디® 힐링 하면서 어센션을!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에세네 공동체 E.H.C

<에세네 프라임>> 재정 구조 연구 중입니다

HaloKim 2022. 8. 20. 02:05

<에세네 프라임>은 협동조합의 조합비를 처음으로 투자해보려는 프로젝트라서 돈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연구가 매우 중요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첫 출발은 일단 이렇게 하려고 해요.

 

- 조합비는 웹사이트를 제대로, 고급스럽게 구축하기 위해 전문 업체 계약하는 데에만 쓰고

- 공동체 구성원들의 노력은 사후 보상 체계로 가고

- 컨텐츠는 일단 헤일로의 기존 프로그램 일부를 가져와서 그 수익의 20% 정도를 떼어내기

 

에세네 프라임 준비 팀의 업무는 크게 보아

 

1) 컨텐츠 연구

2) 브랜딩 연구

3) 재정 연구

 

로 나눌 수 있고

 

그 중에 재졍 연구는 돈이 돌 때 어떻게 비용 정산하고,  회계 관리하고, 수익 분배하고, 재정 감사하고, 협동조합은 또 어떻게 심사 관리 하고, 앞으로 새로운 컨텐츠를 띄운다면 프로듀서와 힐러들이 가져갈 비율은 얼마로 정하고 등등에 대해 미리 틀을 짜서 약속해놓으려는 것입니다.

 

각 사항들에 대한 세부적인 사전 예상과 규칙 수립도 매우 중요하겠고요.

 

이러한 작업을 EPT 멤버들과 규약 프로젝트 팀이 맡아주고 계신데, 말 그대로 맨 땅에 아무 것도 없이 집을 지어나가는 형국입니다.

 

이 분들의 노력을 지지하면서 방향성과 예상되는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습니다 (8월 13일).

협동조합 활동을 경험하신 분들과 실무진 등 16분께 참석을 요청드렸는데 15분이 함께 해주셨어요.

 

직접 참석해주신 분은 권누리, 김이령, 김지은, 박경하, 박시현, 서기영, 안지은, 유미진, 이건영, 이진, 장명숙, 정소정, 조의현 그리고 헤일로 (14명), 김홍희, 추연숙 님은 참고 자료와 회의 녹음파일을 검토하여 의견 주셨습니다.

 

기꺼이 시간 내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이 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진행 사항, 드러난 애로 사항, 앞으로 하고자 하는 공동체 사업 방향 등을 포괄적으로 나누었고, 토론의 초점은 <에세네 프라임 사업 주체를 어떻게 할 것인가>였습니다.

 

1안) 조합이 직접 담당

2안) 에스크로(가칭) 설치

3안) 별도 사업자 등록 및 계좌 개설

4안) 헤일로 활용

 

이 중 4안은 헤일로 본인의 거부로 논의 대상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이런 아이디어를 낸 취지는 이해하겠으나 자칫 "공금 가져다가 헤일로 개인 사업 한다"는 인식을 줄 우려가 크다는 이유였습니다.

 

각 안들의 다양한 측면이 각자의 깊은 경험과 원칙을 기초로 가감없이 나누어진 자리였다고 느껴집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쟁점은 두 가지였습니다.

 

1) 이제야말로 조합의 가능성을 진지하게 연구하기 시작할 때

2) 에세네 공동체의 독특한 스타일을 살려나가는 것이 핵심 포인트

 

얼핏 다른 이야기 같지만 실은 앞으로 함께 찾아나갈 방향성/원칙의 양 측면 같아요.

 

결론을 내지는 않았으나 실무진들이 충분한 문제 의식과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였다는 피드백을 들었습니다.

꾸준히 걸으면서 계속 보완 수정해나가 봅시다.

 

실무진의 노고와 회의 참석해주신 분들의 진지한 애정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