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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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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네 공동체 E.H.C

프로젝트 팀 미팅 후기 공유합니다

HaloKim 2022. 8. 23. 08:31

9월 공개 워크샵 <어린이 치유와 교육>에 이어 10월 <힐링 스쿨과 몸 치유>도 팀 프로젝트로 결정하고 기획 팀을 꾸렸습니다.

지난 토요일 첫번째 미팅을 마쳤는데, 그 중의 한 분이 팀의 톡방에 올려주신 후기 공유합니다.

 

기획팀은 일단 이렇게 모셨습니다.

 

- EPT : 박시현(프로듀서), 노경은(어시스턴트 프로듀서)

- 유투브 : 박주희, 서기영

- 몸치유 연구팀 : 남미형, 박주희(동일인)

- 아카데미 : 조현하, 함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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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 워크샵이나 모임등을 하면 저에게 중요하게 다가오는 지점이 어떤 단어로 크게 대놓고 나타나는 느낌이고 그 단어의 에너지에 한동안 푹빠져 지내게 되는데요.  공개워크샵에서는 '명징' 풍요워크샵에서는 ' 사자' 였구요.

이번 1차 모임때에서 제일 선명했던 부분은 '존중감'과 '찐'이라는 단어였어요. 명상 말미에는 찐이라는 단어가 명조체 굵기 1000으로 눈앞에 나타나는 느낌이었어요.

처음만나 소개하는 시간에 헤쌤이 모든 구성원의 이야기에 따스하고섬세하고 정성스레 덧붙여주는 스토리들을 들으며 저는 깊은 존중감을 느꼈어요. 잠들기 전에 육성으로 나오더라고요 '정말 존중감이라는게 느껴진다...' 이런느낌들이 저에게 한겹한겹 쌓여 제 자신에 대한 존중감이 단단해짐을 느껴요.

쌤들의 발걸음 속에서 우리의 발걸음들이 겹쳐지고 겹쳐져서 빛의 기둥이 아름답게 환해지고 밀도높아지고 있는것도 느껴지는것 같아서 기분좋은 몸의 저릿저릿함이랄까요? 그런 느낌이 들었구요.

아이와 요즘 우리 공동체에서 배운 생각나는 모든걸 마음으로 해보고 있는데 아이 눈빛이 다채로와요. 자주 하게 되는건 가슴끼리 빛으로 연결하는걸 선명하고 단단하게 해보기도 하고 상위자아에 말걸기도 하고 사랑의 빛을 보내고 받기도 하고 그래요. 

진짜 대박사건은 남편이 속상한 일을 표현하고 짜증을 내고 제랄을 했는데 예전같으면 꼴도보기 싫어서 제가 더 지랄봘광을 했을거거든요. 근데 남편 감정이 먼저 들어오더라고요. 속상해 하는 감정도 이해되고 용돈이 쪼달려서 더짜증나는구나 하는 부분이 들어와서 진심을 담아 용돈과 함께' 당신 마음 몰라줬네 미안해" 라고 진짜 15년만에 처음 그런말을 해봤어요. 세상에 그말을 건네자마자 금새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활짝 웃으며 애랑 뛰어노는거 있죠. 그모습 보며 웃기기도 하고 제자신이 기뻤어요.늦은밤 나눠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