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바디® 힐링 하면서 어센션을!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치유 사례

서운함에 대처하는 방법

HaloKim 2022. 9. 27. 13:30

아카데미 발표와 함께 희비가 잔잔히 엇갈리네요.

아래에 대화 나눈 분은 평소에 감정 표현을 잘 못하고 어려워 하던 분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이 관계의 기술에 핵심이라는 면에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A :

흑..... 이번에는 될 줄 알았는데.... 
6월에는 힐러 아니면 가능하면 신청하지 말라는 말 같아서 건너뛰었는데... 

아카데미마저도 이리 경쟁이 치열한 것이냐, 나는 4바디가 해체되는 경험을 못 해서 안 된 것이냐, 그럼 그동안 뭘 하고 있어야 하냐, 아카데미 안 하면서 4바디 해체는 어떻게 하냐, 나보다 훨씬 늦게 들어왔는데 아카데미 된 사람은 뭐냐.... 

이런 마음이 올라오네요. 
빨리 성장하고 싶었나 봐요.
빨리 성장해서 뭐가 되고 싶었을까요. 
그동안 뭘 하고 있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자기 치유하고 있으면 기회가 오려나요. 

제가 ***로 들어갔을 때도 절 질투하는 사람이 있었겠지요? 난 안 뽑아줬으면서 쟤는 왜 그냥 들어가게 해 줬냐? 등등. 당시 & 그 후의 제 상황을 살펴보면 저에게 필요한 배려와 관심의 장이었듯이 이번에도 지금 꼭 필요한 분들께 아카데미 기회가 갔을 것 같아요. 

저 10월까지 ***에 있을 줄 알고 교재 프린트 앞부분도 가져갔었는데.... 아카데미 때 쓰려고... 일찍 돌아오며 다시 가져와서 덜 억울하지만.... 

최근에 **** 과정도 시작되어서 아카데미까지 하면 좀 벅차겠다 생각했었는데 하나하나 차근차근 공부하라는 메시지 같기도 해요. 마음은 쓰리지만 천천히 기다리며 나아가 볼게요. 어느 방향으로든. 당연히 될 거라 자만했던 저도 돌아보며....

 

H :

이렇게 다양하고 세심한 감정을 편안하게 나누니 참 좋네요
** 님이 이룬 치유와 성장?^^

아카데미나 프로젝트 참여자 결정할 때 실은 큰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각자가 겪는 변화 여정 속에서 어떤 식으로 인연의 장을 만들어볼지, 가능한 옵션 중에 하나를 선택합니다

서운한 마음을 긍정적으로 담담히 나눠줘서 고마워요
여기저기서 또 봅시다

 

A :

답변 보고 울컥하네요. 내가 바다 보며 투정부렸는데 넓은 바다가 '다 괜찮아' 하고 답해 주는 느낌. 이런 경험을 통해 안전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여기저기서 또 봬요. 여기저기서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좋네요. ^^

 

H : 오늘 대화 블로그에 써도 될까요? 신상 정보 지우고요

A : 아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