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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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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사례

대면 몸치유 두번째 후기 공유합니다

HaloKim 2022. 11. 8. 08:41

남미형 님께서 대면 몸치유 하신 후기를 보내주셨어요.

본인 동의 얻어 실명으로 공유합니다.

 

몸에 손을 대고 에너지 힐링을 하는 중에 감정적인 치유나 영적인 연결을 느끼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 부분의 경험담이 몸 반응과 함께 상세히 기술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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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7. 헤일로 선생님 개인세션 소감

서머셋 팰리스 호텔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반대쪽에서 환한 얼굴로 반갑게 맞아주시는 쌤.  
룸에 들어가자 마자 화장실 다녀와서 바로 몸치유 세션에 돌입했다. 

처음 눈위 뼈부분을 만져주실때는 별다는 느낌이 없었다. 
그러다 정수리 부분과 오른쪽 귀밑을 눌러 주셨을때 약간의 통증이 있었고
그 부분부터 에너지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에너지가 빙빙돌고 어떤 칼라가 느껴지고(어떤 칼라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그러다가 에너지의 상승이 반복되었다. 제3의 눈까지.
입과 얼굴 근육이 제 마음대로 움직였다. 
아픈곳을 눌러 주실때는 일그러졌다가 벌어졌다가 다물어지고 다물어진 입모양도 미소와 그 반대의 모양으로 시시각각 바뀌었다.  
오른쪽 목 차크라를 자극했을때는 절로 입이 미소지어지면서 뚜렸하지는 않지만 좋은 감정이 올라왔다. 
오른쪽 허리 부분을 지나 발가락과 발을 주물러 주셨을때(기억이 정확하지 않다) 
어떤 슬픔이 느껴지면서 한동안 오열했다. 
내면의 슬픔이 아닌 사회가 겪는 슬픔이었다. 
샘이 왜 갑자기 (우는가?) 라고 물어보셨지만 대답이 나오지 않았다. 
아니 대답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리고 
내면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렸다. 
"성령이 임하소서~" (나는 특정 종교가 없다)
그렇게 몇번 목소리가 들리고 나서 
외부로 부터 익숙하지 않은 약간 강한 에너지가 '훅' 들어왔다.
그리고 
왼쪽에는 빛이 오른쪽에는 어둠이 느껴졌다. 

조금의 시간이 지난 후 '성령이 임하다'라는게 무슨 뜻이에요? 물으니, 쌤은 '성령과 연결이 되다'라고 말씀하셨다. 아~ 그렇구나

쌤이 몸 구석구석을 정성스럽게 치유해 주시는 과정에서 
나의 몸은 딱 반으로 나뉜 것처럼 왼쪽에서만 반응했다. 
나의 몸이 지금 그렇다 하고 말씀드리니
오른쪽이 막혀 있는 듯 하다고
그러고 보니 몇해전 인도에 명상하러 갔을 때 호흡명상 중에 몸작업이 일어났었다. 
1시간이 넘게 몸이 저절로 움직였는데 그때도 오른쪽 보다는 왼쪽이 더 많이 움직였었다. 
또 그러고 보니 오른쪽 발과 오른쪽 손이 자주 말썽이다. 

세션과정에서 나는 깊은 명상상태로 들어갔다. 
호흡이 깊고 길게 또는 짧게 몸상태에 맞게 호흡이 저절로 되는 듯 했고
깊은 이완상태가 되었다. 
세션이 거의 끝나갈 무렵 
내면에서 또 목소리가 들렸다. 
"죄를 사하소서~
아니 나는 이렇게 말해야 겠다" 하고 
"빛과 어둠이 통합되게 하소서. 그리고 빛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그리고
"괜찮아~ 자연스러워질거야 자연스러워질거야"
하는 따뜻하고 다정한 신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렇게 빛과 어둠이 드러나고 아픔과 고통이 있겠지만 자연스러워질거야 
하고 그게 세상의 순리야 라는 느낌

어느때 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왼쪽 어딘가를 작업해 주셨을때 생리혈이 2~3번 흘렀다.
몸작업으로 인한 변화라는게 느껴졌다.
얼마전 개인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의사쌤이 심하게 뭐라고 하셨다.
당장 큰병원에 가보라고. 내가 쉽게 수술을 권하는 의사가 아니라고
육종(암) 위험이 있는데 왜 근종을 키우냐고...
MRI 검진 결과 자궁에 근종이 생각보다 커서 약간의 불안감이 있다. 
암일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결과가 나기까지 약간 불안하고 걱정되었었다. 
 
세션이 끝났음을 알려주시고도 잠시 더 머물렀다. 
몸이 채 깨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베드를 정리하고 나와서 곧바로 화장실에 갔는데 선홍빛 맑은 혈이 물감을 풀어놓은 듯 변기물 색깔을 순식간에 바꿔놓았다. 
정신이 아직 멍했고
세션장을 향해 가면서 구입한 500ml물을 단숨에 마시고도 쌤이 미리 커다란 종이 컵에 따라 놓으신 물도 연이어 마셨다.
그러고도 갈증이 나서 한 컵 가득히 따라 마셨다. 
이날 아침 7시에 아침을 먹고 3시쯤 안국역에 내려서 계란빵 한개를 먹은게 다였는데 
물을 순식간에 많이 마셨더니 배가 불렀다. 
일어나서 인사를 하고 나가고 싶었으나 몸이 일어나지를 않았다. 
내 정신체와 몸이 분리된듯 따로 놀았다. 
이 상태를 말씀드리니 조금만 더 있다가 같이 내려가자 하셨다. 
시간이 거의 오후 6시였기 때문에 저녁을 드시지 않을까 했는데
다음 세션이 또 있는 거였다.
이를 인지하고 일어나려고 해도 몸이 전혀 일으켜지지 않았다. 
아직 과정중으로 좀더 있어야 했다. 이 상황이 웃겼으나 어쩔 수 없었다. 
 
쌤이 내려가시고 조금 지나니 의지로 일어날 수 있겠어서 옷을 입고 
쌤과 함께 들어온 다음 분께 인사를 하고 방을 나섰다. 

호텔앞길을 걸어나오며 
호오포노포노의 정신
고통과 아픔 슬픔의 정화도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그것이 전부이지 않을까 
그리고 이번 참사로 인한 사회의 아픔이 충분히 다루어져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추모와 애도의 형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