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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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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사례

팀제 힐러의 <치유 분석 보고서> 공유합니다

HaloKim 2022. 10. 24. 09:02

팀 A (참여자)로 함께 하시는 네 분 동의를 얻어, 그 팀의 H2 힐러가 작성하신 <치유 분석 보고서>를 공유합니다.

 

이 힐러는 멘탈체 - 지식 위주의 이해와 분석에 매우 능숙하고 열심히 하는데, 감정은 고정된 패턴을 뱅뱅 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벽을 깨려고 오랜 시간 도전했으나 '과연 가능한 일일까' 싶을 정도로 요지부동이더만요.

 

자신이 잘 하는 면을 고수하면서 겸손하고 성실한 외양을 가진 힐러는 본인과 참여자들께 "뭔가 하는 것 같은데 되는 것이 없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유능함과 성실함에 대한 기대를 하면서도 그 끈질긴 습벽 때문에 저는 이 분에게 "계륵"이라고 욕하곤 했어요.

닭의 갈비 - 갈비는 갈비인데 먹을 것이 없다

 

언젠가부터 본인이 그 한계를 넘으려고 진실로 노력하는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눈동자가 흔들리며 진실로 알아들으려 애쓰고 질문하더만요.

 

여러 기회를 동원해서 강온 양면 작전으로 지원했더니 요즘 들어 훌쩍 고비를 넘습니다.

자신과 참여자, 동료들의 감정에 연결하는 법에 눈뜨면서 섬세한 소통이 점차 심화되고 미시적 치유 작업이 진행되는 양상을 보여줍니다.

 

팀내 역동도 함께 변화하고, 저로서는 몇 년의 시간을 들여 유능한 힐러를 한 명 얻게 되는가 싶은 기쁨이 있어요.

 

이번 보고서는 감정을 연결하고 파고 들면서 치유하는 생생한 현장 중계 같아서 감정체 치유 작업 하시는 분들께 영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평소에는 머리와 개념으로 세련되게 분석하지만 본인의 감정에 연연하거나 뭔가 답답한 포장이 있는 스타일인데 이번에는 완전히 다르네요.

 

진정한 치유는 분석을 거쳐 감정에 들어갔을 때 비로소 시작됩니다.

치유의 키워드는 이 힐러가 표현했듯이 "능력이 아니라 연결"이예요.

 

치유분석보고서 사례 (공유용).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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