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설픈데 그게 끌렸어요"지난 4월 서울 공개워크샵에 참석하셨던 분이 힐링 스쿨을 결심한 순간이었다. 세 명의 힐러들과 함께 한 첫번째 공동세션에서 나는 이 네 사람이 로마 군단 같다고 느꼈다.좋은 의미다. 영적 여정이 25년차인 이 참여자는 "나에게 어떤 막이 있는 것 같다. 스스로에게 트릭이 되는. 돌파하고 싶은 갈망이 있고 그 길을 간절히 구했다. 에세네의 고운 체로 걸러내고 싶다"고 했다.팀 활동의 성공과 실패, 개인적 여정의 보람과 쓰라림을 안고 물러서지 않을 결심을 한 힐러들은 서로의 장점과 약점을 가감없이 비추며 달려들었다.그 의지들이 리포트에서 생생하게 전달되었다. 그 힘을 받아 나 역시 힘차게, 생생하게 직진했다.힐러에게도 참여자에게도.마치 4인조 락 밴드에 객원으로 참여한 기타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