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보스 포럼에 A급 인사들이 대거 불참했다고 한다.
주류 언론에서는 다루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이 포럼이 위축되는 조짐"이라고 해석한다.
다보스에서 매년 열리는 월드 이코노믹 포럼WEF은 클라우스 슈와프, 빌 게이츠 등이 핵심 인사이고, 현재 세계 경제의 판을 쥐락펴락 하는 사람들의 사적 모임이다.
왜 중요 인물들이 대거 빠졌는지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는 가운데, 포럼 측은 "음모론이 무성하다conspiracy theory thrives"라고 불평한다.
팬데믹 장사의 나팔수였던 파우치 또한 "음모론 때문에 백신 접종 안해서 큰 일"이라고 말한 적 있다.
내가 본 뉴스 기사는 "다보스 포럼이 위축되고 그들의 글로벌화 전략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새삼스럽게 무슨 글로벌화globalization를 설계했단 말인가?
다보스 자료에 이런 표현들이 등장한다.
"여러분은 무엇도 소유하지 않게 될 것이다you will own nothing. 프라이버시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것을 시스템이 해결해줄 것이다. 인생에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자유 의지가 불필요하다."
누가 이렇게 노골적으로 그 목표를 드러냈는지 모르겠으나, 땡큐다.
최근 미국 투자 전문가들 중에 느닷없이 "요즘 공산주의가 대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함께 하는 사람들끼리 같이 벌어먹으며 살고 싶다." 포럼 불참자들이 했다는 말이다.
워렌 버핏, 찰리 멍거 등 영향력이 큰 미국 인사들을 비롯해 다수의 경제 전문가, 투자자들이 요즘 일제히 위험 신호를 발신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들은 삶의 원리와 가치가 중요하다고 말해온 사람들이다.
과유불급.
뭐든지 지나치면 자기 편도 떨어져 나가는 것이다.
그래도 알 수 없는 누군가는 자신들 방식의 "글로벌화"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런 모든 행보들이 가리키는 목표가 이제는 웬만한 사람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또 돈을 찍어 사람들한테 뿌린다는 소식이 오늘자 뉴스에 났다.
정부를 빚쟁이로 만들어 지불 불능default 선언하게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정부가 은행과 연준에 질질 끌려다닌 지는 이미 오래다.
이 사태가 전 세계에 무엇을 목표로 하는가?
미국 내에서는 이미 현실 마켓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한국은 다른가?
한국 정부와 영향력 있는 엘리트들이 이러한 사태를 냉정하게 보고 있는지,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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