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이 높은 수준에 이른 분들일수록 내적인 자각과 치유 테크닉에 대해 더 진지해지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치유하는 작업이 늘어나기도 하고요.
그런데 어떤 단계에서는 테크닉을 연습할수록 잠이 계속 쏟아지면서 무기력해지거나 우울한 기분이 들고, 심지어 감기 몸살을 앓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에고가 직접 건드려지기 때문입니다.
에고는 육체를 비롯한 여러 몸들에 들어 있습니다. 감정체, 정신체, 영체, 원인체, 초원인체 등, 자신의 오라장(에너지체)의 여러 층위에 새겨진 흔적들이기 때문입니다. 여러 현실로부터의 성장 방식, 환경 등이 결합된 것이고요.
높은 단계의 테크닉일수록 육체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최초의 변화는 마음이 아니라 육체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사고 방식, 먹는 취향, 언어 습관, 인간 관계의 방식 등에 두루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심리적인 잔재들 또한 솟아 오르므로 우울증, 무기력 등 자신 안에 있던 여러 낡은 패턴들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가장 좋은 대처법은 한 발 떨어져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허용해주는 것입니다.
"그랬구나, 내 몸이, 마음이 이랬구나."
그러면 훨씬 쉽고 빠르게 지나갑니다.
이렇게 하나의 단게를 통과할 때마다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자신 안에 내적인 힘이 쌓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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