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낯설구나 나의 존재 상태가!
지금 여기에 있음을 스스로 알고, 부처님 앞에서 거듭 확인함에도
그 실존의 방식은 여전히 어리둥절하다.
매일 특정한 숫자들을 본다.
나는 그 숫자들의 의미에 대해 익숙하다.
그럼에도 깜짝깜짝 놀란다.
문득 공간 안에서 빛을 마주칠 때도 우선 놀라고 본다.
이번 주 토요일 수업을 끝으로 헤일로의 힐링 스쿨 시대가 막을 내렸다.
막바지 수업 중에는 빛의 존재가 화면 안에서 계속 자신들을 드러내었다.
참석자들이 모두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이유가 뭘까?
내가 뭘 놓치고 있다는 뜻일까?
알 수 없어서 예수께 청해 물어보았다.
이유 없단다.
그냥 성취를 축하하는 것이라고.
그리고 어떤 사안에 대한 강력한 지지.
빛의 세계에 기쁘면서도 스스로를 의심하는 버릇은
자존감 트라우마의 흔적일 것이다.
이제 새로운 단계로 확실히 넘어간다는 뜻이겠다.
새로운 세상은 적응 기간이 필요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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