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문서 에러" 메시지가 뜨더니 한 달간 작업한 원고가 날아가버렸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것은 세 페이지 남짓.
몇 가지 익숙한 반응이 시리즈로 올라온다.
- 충격 : 약간 넋 나감
- 자책 : 그때그때 저장해두었어야 했어
- 노력 : 이리저리 복구 방법을 찾아본다
- 의문 : 이렇게 된 것이 어떤 메시지일까?
그래서?
남은 세 페이지도 지워버렸다.
뭐, 더 압축해서 잘 써보라는 뜻인가보지.
일단 딴 짓을 좀 하고 단 것을 먹어야겠다.
ps. 세 시간만에 알았다. 시점과 관점의 위치를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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