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들 세 분이 본인의 치유 스토리를 보내오셨어요.
모두가 직업적인 힐러라는 뜻은 아닙니다.
동의를 얻어 공유합니다.
제가 일주일간의 워크샵에 참석해서 빡세게^^ 저의 작업을 하고 있을 때, 같은 날 비슷한 시간에 보내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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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헤일로님이 공유해준 이미지를 가만히 보고 있다 보니까
딱 힐링된다 라는 생각이 들다가,
여러 감정들이 하나씩 올라오네요.
따뜻하고 아름다운데 감정을 건드려주는 것 같아요
아침에 차 마시며 가만히 바라보면 좋을 듯..!!!
너무 아름다워요.
그리고... 전 어제 즉흥적으로 서해에 해지는 거 보러 다녀왔는데
H : 즉흥 여행.. 좋네요..?
(A가 보내준 촬영 화면에) 초록 광원이 움직이는 게 예뻐요
특히 첫번째 것^^
A : 어제 오후에 있었던 MJ님과의 잠깐 대화에서 몇 주간 답답했던 감정의 답이 사랑이었다는 걸 알고 나서 이 태양을 보는데 너무 슬퍼졌어요.
헤일로님께서 ***의 질문을 물으셨을 때, 당신의 슬픔이 애초에 사랑이었단 걸 아느냐고 했던 말이 계속 맴돌아요.
****와 인사하고 집에 오는데 뭔가 깊은 데서 슬퍼져요.
아 그리고, 어제 정말 MJ님과 단 두세 마디 왔다갔다 한 것 뿐이었는데, 그 속에서 마음이 움직여지는 힘을 느끼고는, 힐러의 파워는 텍스트로도 전해진다고 느꼈어요. 정말 대박.. 진짜 여기 계신 힐러분들 어벤저스 같다고 생각했네요. 어허허허
H : 그죠?^^
아킬레스건, 즉 이 생에 치유와 성장의 핵심 원동력으로 가져온 이슈는 단기 승부가 나지 않아요
이미 이룬 것들을 확인하고 스스로를 신뢰하면서 꾸준히 가다 보면 끊임없이 새로운 깨우침과 이해를 가져다 줍니다.
성장통도 수반되지만 그 정도와 지속성이 현저히 줄어든 상태로.
그것으로부터 완전히 놓여났다 싶은 순간이 또 새로운 문이 열리는 순간이고, 비밀의 방문/새로운 천국문이 같은 문이랄까^^
진실로 놓여난 순간 알게 됩니다
스스로 축하할 수 있어요
서두를 것 없고, 서둘러서 유익하지도 않고.
그냥 삶의 태도로서 매일매일 살아가면 돼요^^
A : 비밀의 방문. 아.. 그 문은 제가 여는 거죠. 한 칸 한 칸.
힐러의 역할은 그렇게 할 수 있게 부축해주는 거고.
켜켜이 쌓인 경험을 드러내는 과정도 그 내면의 진실을 마주하는 순간도 그걸 옆에서 지켜봐 주는 힐러도.
이건... 그냥 놀라움 그 자체예요. 눈에 보이지도 들리지도 알 수도 없는 걸 바라보게 하는 것도..
아름다워요
H : Esoteric knowingness에 눈뜬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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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지난 주말부터 이 책으로 통합적인 앎을 경험하는 중이예요. 동시성의 원리를 체험하는 중입니다 ㅋㅋ
H : 표지 이미지 좋으다. 흠~(crushed)
B : 내가 관심 갖고 찾아간 분야와 의문에 거의 답을 주는..
H : 예를 들면?^^
B : 우리 힐링 스쿨의 테크닉과 교수법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구요
차크라 에너지센타 쿤달리니에 대한 생물학적, 양자 과학적 설명
송과체가 활성화되는 원리. 그게 제가 배우고 있는 ***의 작용과도 같고요
척수 흐름과 차크라 센타 천골에서 뇌까지를 전부 다 설명이요
H : 통합 단계로구나
B : 네. 이번 주 내내 엄청난 반응과 앎이 몸으로 와요
H : 원하는 자에게 그가 원하는 방식으로 경험과 깨우침, 이해가 주어지니까^^
B : 내가 틈을 인식했을 때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존재하기에 대해 경험한 것이 얼마 전인데 딱 그 말이 있어요.
아무 것도 아닌 것이 양자적인 창조의 바탕이라는 것을 과학으로 설명해놨어요
DNA의 후생유전학적 변화도요
제가 뭘 하고있고 가르치고 있는지에 대해 장막이 걷히는 경험이예요
H : 길 아닌 곳으로 널 가자고는 안 한다는^^
B : 그런 촉과 믿음이 있으니 함께 가죠 ㅎㅎ
느낌으로 알던 게 원리가 이해가 되고 앎이 되고 확신이 되는 단계인 듯 해요. 그럴 수도 있나? 에서 당연히 그런 거지 라고요(방긋)
H : 응 simple knowingness with rich details and abundant creativity
B : 참으로 그러하네요.(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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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 샘!!!!!!!!
요즘에 정말 느끼는게 많아요~~
한 어린아이를 기르는데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한 사람이 온전히 치유하는 데도 그런 것 같아요.
에세네 공동체 ^^
학생 분들을 통해 나를 보고
한발 물러서는 여유 속에서 거리를 벌이며
내가 온전히 바라볼 때
그렇게 물러설 수 있는 힘과 경험이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느껴요.
그 분들 또한 안전한 그 어떤 관계도 경험하지 못한 상태에서 비로소 그 발을 떼고 걸어 가는데
옆 사람들의 풍경을 보고 갑니다.
에세네 공동체의 원리^^
선순환
내가 이기면 모두가 승리하는 비법^^
또한 “감정과 단절되면 자신에 대한 통찰과 인식이 부족하다”는 교재의 내용을 학생과 함께 경험하면서 내가 그 상태였단 것을, 그래서 왜 나는 안되는 거냐며 억울해 했었다는 것을 알겠어요.
그때 나를 바라보던 샘의 눈길이 어떠했겠구나 까지요.
학생과 나를 통해
나와 샘을 보는 느낌^^
그래서 요즘에 저의 일상과 수업 준비를 미친 듯이 병행하면서 샘의 녹음 파일을 잘 때도 들으며
감사하게 학생 역할을 하는 존재들을 깊이 만나면서
어느 때보다 샘과 가까이 있음을 느껴요.^^
이상 보고 드립니다 ㅋㅋㅋ
샘~ 사랑해요^^
제가 누군가와 깊이 만나고 허용하고 바라보는 힐러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샘이 제게 그 역할을 해주셔서 기뻐요!!!!!!! 고맙습니다!!!!!!
H : 그래 깊이 나아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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