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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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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의 치유와 성장

새들의 메시지

HaloKim 2020. 5. 10. 08:09

최근 2~3일 동안 새벽에 새소리가 유독 크게 울렸다.

그 시간에 깨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일이 없었기 때문에 특이하구나 생각했다.


오늘 새벽에는 직감적으로 어떤 메시지라는 느낌이 들었다.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만드는 대신, 베란다로 나가 앉았다.

마음으로 "새들의 메시지를 듣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명상에 들었다.


그 즉시 커다란 새소리 하나가 합류해서 강하게 주도하는 가운데

원래부터 지저귀던 새들 몇 마리가 화음이랄까 장단을 맞추는 식이었다.


"메신저/메시지"라는 단어가 뚜렷하게 떠올랐고, 몸의 에너지 반응이 매우 강하고 분명했다.

이 낯선 조합을 선뜻 해석하기가 어려워서 이리저리 생각을 굴려보았다.


그렇지, 새들은 창조주의 메신저야.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가 새들과 대화했고, 한국의 도인들이 "격물치지"로 어떤 정보를 알아낼 때 새들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았어.


그런데 나에게 새들이 메시지를 전하는 건가?

몸이 왜 이리 강하게 반응하는 거지? 몸의 "메시지"를 해석하라는 뜻인가?

목 차크라를 열어야 한다는 뜻인 것 같고, 뇌도 영향을 받고 있고, 과거에 안 좋았던 곳들이 더 깊이 치유되기도 하고.

에너지체가 이렇게 군데군데 막혀있다니, 아침이라 몸이 찌뿌두둥 한 건가?

그래도 평소와 좀 다른걸? 

아침에 매일 눈 뜨자마자 명상하라는 뜻인가?


몸이 어느 정도 정비가 위로 다차원의 차크라가 열리고 에너지체 전체에 통합되었다.

기도하는 자세, 그라운딩 되는 손짓을 거친 후 눈이 똑 떠졌다.


커피를 만들어 들고 책상 앞에 앉아 페이스북을 열어 보았다.

페이스북 메신저에 중요한 메시지가 두 개 들어 있었다.

그 중 하나는 5G 전자파의 영향을 바꾸는 치유 명상에 대한 정보였다.

나는 전달된 포스팅을 즉시 번역해서 공유했다.


새들이 알려준 "메신저/메시지"!!

최근 3일 동안 페북 포스팅을 쉬면서 메신저도 열어보지 않았는데 급히 확인하라는 메시지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