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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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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의 치유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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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oKim 2020. 5. 12. 01:26

나는 내가 마음에 든다.

모호함과 모순이 더이상 나를 괴롭히지 않기 때문이다.


착하기도 하고 못됐기도 하고,

따뜻하고 비정하며,

현실적인 동시에 망상적이며,

영적 클래식과 비주류를 서슴없이 오가고,

똑똑하고 멍청하며,

신뢰할 만하기도 하고 못 믿을 인간이기도 하고,

여성적인가 하면 중성적 혹은 남성적인 카리스마도 뽐내고,

겸손하게 배우는가 하면 오만하게 훈장질도 하고,

부지런한가 하면 게을러터졌고,

우아한가 하면 천박하며,

돈을 좋아하는데 돈을 개무시 하기도 하고,

포용적인 동시에 배타적이며,

헌신적이되 극강의 이기주의자이고,

창조적이나 허무주의자다.


자기 내부의 불화, 관계의 아름다움과 허무함, 삶의 공허와 꽉참, 신의 현존과 부재, 

이런 것이 더이상 나를 의문과 고통으로 몰아가지 않는다.


이것이 내가 이룬 가장 중요한 성취다. 나의 기준으로는.

양면이 진짜로 공존한다는 것이 나를 점점 더 유능하게 만든다.


그래서 나 자신이 무쟈게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