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라베이스와 피아노가 풍기는 옛날식 재즈의 희미한 흔적,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를 연상시키는 쓸쓸한 빗 속의 음악,
렘브란트 그림에 있었을 법한 거울,
어두운 실내에 강렬한 빛을 퍼지게 하는 광원.
소소하지만 문득 드러나는
취향과 손길들.
이 드라마를 반복해서 보는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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