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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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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 세상

협동조합으로 무엇을 할까?

HaloKim 2020. 6. 1. 16:24

<에세네의 치유와 풍요 협동조합>은 설립 1년이 지났고 조합원은 17명입니다.

의미있는 사업 실적은 없습니다.

 

다음 1년이 지나면 조합원이 30명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에세네 4바디 힐링 스쿨> 재학/졸업하신 분들의 숫자와 얼추 비슷한 규모입니다.

조합원 자격이 “힐링 스쿨 졸업”이고, 힐링 스쿨 마친 사람들 대부분이 우리 공동체에 남아서 지속적으로 공부를 합니다.
조합원이 될 가능성이 높지요.

이렇게 틀을 잡고 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1) 저는 마스터 힐러/힐러들의 힐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특별한 자산이나 경력이 약한 자영업 형태의 힐러들이 치유 산업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고
- 치유가 사회적으로 확산될수록 깊이 있는 치유에 대한 수요,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입니다. 힐러는 많은데 전문가는 없다는 소리가 조만간 들려오겠지요.

2) 마스터 힐러들 대부분이 영성에 매우 진지합니다.

- 이 문제를 껴안고 나아가려면 소수 정예가 되지, 대중화 전략으로는 어렵습니다.
-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방향을 선택하는 차원입니다.

3) 대중화 전략의 기반은 협동조합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 교육이 가능한 힐러/교사 인력이 늘어야 되고, 이들이 노련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야 합니다. 
- 힐러/교사들이 자신의 특장점specialty을 개발하고, 외부의 치열한 경쟁에서 먹힐 만한 프로그램을 가공해낼 경험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 머리로, 지식으로 기획하는 것은 먹히지도 않을 거고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단단한 토대 위에서 현장 경험으로 쌓은 것이라야 승산이 있을 것입니다.
- 다양한 삶의 여정, 경력, 전문성을 가진 힐러들이 가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생 내내 치유/영성에만 집중해온 사람들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4) 이러한 목표에 동의하고 헌신할 힐러/교사의 윤곽이 드러나야 합니다.

- 인간 관계, 재능, 지식만으로는 안되고,  걸음으로, 시간 속에서 지속적으로 나아가는 사람들.
여기가 정답도 아니고, 최선이나 최고도 아니지만, 함께 인생을 걸어갈 파트너가 단시간에 만들어지지는 않으니까요.
- 제가 즐겨 쓰는 비유로는 “풍선을 불어 크게 키우는 과정”인데, 풍선 입장에서는 벽이 째지는 아픔인 겁니다. 성장통이란.


이러한 요소들이 무르익어가는 정도에 비례하여 프로그램의 기획, 가공이 가능해질 것이고, 외부로 펼쳐낼 수 있겠지요.
내부와 외부의 전문가들이 본격 연대하는 시점이 되겠네요.

올 하반기에 간단한 시험 프로그램 가동시켜 볼 생각입니다. 

Ps.
이러한 목표가 이루어질까?
나는 모른다. 
알려고 하면 나아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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