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것들, 해야 할 일을 처리하고
나머지는 미루고
아무 할 일이 없는 상태에서
예수를 떠올릴 때.
정확히는 그 시절의 예슈아Yeshua.
가슴에 기쁨이 느껴진다.
그의 흔적을 찾아 책을 읽으면
한꺼번에 많이 읽을 수가 없다.
조금씩 읽고, 공명하고, 묵상하고, 다른 자료도 읽고, 명상하고, 기도하고, 치유하고, 통합한다.
청하면 그는 즉시 응답한다.
때로는 글로 흔적을 남겨둔다.
누군가도 나와 같을 지 모르니.
그래서 독서가 더디다.
두번째로 기쁜 순간은 힐러와 입문자들의 성장을 감지할 때.
향기와 빛이 느껴질 때.
그것은 아주 기나긴 고투와 헌신을 거쳐 드물게 찾아온다.
그윽하지만 매일 내 뜻대로 누릴 수는 없다.
나 혼자, 이 새벽에 매일 누리는 기쁨이 그래서 좋다.
ex.
같은 단락을 3일째 읽고 있는데, 그 때마다 눈에 강하게 들어오는 부분이 다르다.
The Essenes and the Alexandrian Therapists knew all about the function of the archetype and they were aware that the one who was to incarnate the role as the coming Messiah had to be a particularly charismatic person. Yeshua achieved that. He dressed in his Robe of Glory and showed how each one of us can accept the archetype that is intended for us.
첫날.
"에세네 사람들과 알렉산드리아의 치유가들은 모두 알고 있었다"에 꽂힘.
파괴되기 이전의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는 지중해 연안 세상의 지식과 영성의 중심지였다.
예슈아와 에세네 사람들도 수시로 거기서 공부했다.
알렉산드리아적이라는 것을 치유가therapist로 대표시키는 것에 놀라움.
둘째날.
메시야를 원형archetype으로 간주하는 점.
영광의 옷Robe of Glory에 대한 설명을 통해, 법화경에서 말하는 금빛의 몸과 같은 말임을 다시한번 숙고.
요즘 말로 하면, 정화되어 높은 파동의 에너지가 들어찬 에너지체illumined energy body, 빛의 몸light body쯤 되겠다.
오늘.
"원형의 기능"이라는 단어에 밑줄 다시 그음.
우리 각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어떤 원형을 예슈아가 성취한 거라고 말하는 점.
그러고 보니 이 챕터의 제목이 인류에 봉사하는 힐러 원형the healer archetype in the service of mankind.
ps.
그냥 힐러 노릇 열심히 하기로.
ps 2.
예슈아의 캐릭터는 장난꾸러기에 약간 꼬는sarcastic 면도 있다.
근데 그게 관점을 바꾸어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오늘 기도와 치유를 할 때 "삘" 받아서 당신의 우주를 온전히 내 것으로 흡수하겠다고, 그래서 나만의 독특한 우주가 되고 싶다고 청했다.
그러자 몸 안에 에너지를 부드럽게 휘몰아치게 하면서 나를 "힘센 생쥐the Mighty Mouse"라고 불렀다.
예수의 우주에 돌아다니며 공짜로 얻으려는 생쥐 같다는 뜻인가?
살짝 기분 나쁘려고 했는데, 귀엽고 커다란 황금 생쥐가 나에게 눈을 찡긋했다.
그러고 보니 생쥐는 이쁜이라는 애칭으로도 쓰인다.
이렇게 대놓고 조르는 존재가 그에게는 귀엽고 이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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