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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의 치유와 성장

준비가 되었다

HaloKim 2020. 10. 16. 19:09

한국 일정을 언제나 정성껏 준비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준비와 마스터들께서 생각하시는 준비는 차원이 다르다.

그 부분은 나 자신을 비우고, 인식되는 만큼 정진하며, 가이드를 청하여, 순명surrender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경험적으로 그렇다.

이 측면이 한국에 올 때마다 나 자신 또한 성장할 수 있는 이유다.

 

이번에는 격리 2주간이라 특이한 상황이었음에도, 그 본질은 다르지 않았음을 오늘 확연히 이해했다.

금요일 저녁이니 내일 자정이면 사실상 격리 해제.

모레 아침 떠나는 일정이니까 하루 정도 뭔가 마무리나 준비가 진행되겠군.

 

돌아보니 어쩌면 나는 매일 어떤 측면들을 넘어서고 있었던 것이다.

단순히 갇혀있는 상황에 잘 적응하느냐의 문제는 아니고

 

- 어떤 상황에서도 평화와 나다움, 일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에 대한 확인

- 내 안에 미진하게 혹은 미확인으로 남아 있었던 도전 과제들을 담대하게, 정직하게 다루어나가는지.

- 나의 에고로 끌고 가려 하느냐, 내려놓을 수 있느냐라는 클래식한 체크업 

 

이 부분들에 대해 스스로 확신을 하는 순간, 그 다음이 이루어졌다.

 

1. 

준비한 것들을 내가 먼저 체화하도록,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잘 전달할 것인지.

가슴에서 시작해서 온 몸의 에너지체로 확산되었고, 머리로 정리되는 순서.

 

이 부분은 예수께서 도우심.

 

2.

현 상황을 둘러싼 근본적인 의문에 대한 답을 얻음.

어찌 보면 올해 내내 지속되었고 속단할 수 없었던 부분.

 

존 레논의 노래 두 개로 답을 하실 줄이야.

땡큐 예수님! 땡큐 존!

 

언제나 그렇듯이 난제일수록 답은 이거냐 저거냐의 이원성에서는 찾아지지 않는다. 

그것을 넘어서는 데 있고, 알고 나면 너무 당연한 답.

치유적, 영적 원리로 회귀하면 된다.

 

우유와 물도 남았다.

모든 것은 넘치도록 주어졌다.

 

3.

갑자기 세상도 밝아보인다. 

들어오는 날은 주변이 모두 어두웠는데 오늘은 전철역, 이마트, 주변 건물이 꽤 밝다.

내가 못 봤나? 밝아진 건가?

 

격리 13일째 바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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