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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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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 세상

어떤 대화

HaloKim 2020. 11. 26. 21:33

A : 그러니까 교주 프랜차이즈네요?

H : 힐링 장사꾼입니다. 내 컨텐츠와 노하우,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프랜차이즈랑 비슷한데 나한테 커미션을 10원도 주지 않는 구조입니다.

 

B : 교주 좋죠. 회원이 쌓이면 월 만 원씩만 받아도 얼마야?

H : 회비를 받지 않아요.

 

C : 성공해서 매월 몇 천씩 따박따박 들어온다면서요?

H : 힐링 자영업자로 살아남는 데 성공했다는 뜻이고, 공동체 전체의 총 매출, 그러니까 힐러/교사들과 제가 자영업자로서 각각 버는 수입을 합한 총액이 그 정도 돌아갈 거라는 뜻임돠~

 

D : 쌤이 사이비로 몰릴 것 같고 그 때 제가 지켜드려야 할 것 같은.

H : 선생님이 저를 왜 지켜요? 그리고 컨텐츠에 사이비 뽕필이 나는 것 맞는데요, 저는 안 다치는 방법을 알아요. 불법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질병 치료, 기 치료" 이런 말  안 하니까 의료법 걸릴 일 없고, 돈 받는 것에 대해서 투명하게 공개하고, 성적 폭력 없습니다.

 

나 스스로 사이비 공포로부터 놓여나고 나니, 이 말이 참 실없게 들린다.

"비슷한 데 아니다似而非"라는 뜻의 사이비.

 

대체 무엇과 같아야 하는데 같지 않아서 문제라는 뜻인가?

종교, 지식, 과학, 상식, 관습, 주류 아카데미, 정치적 아젠다?

 

이 중에 하나라도 의심의 여지 없이 합의된 진리가 있는가?

진리의 개별성을 두려워하고 억압한 결과가 우리를 어디로 이끌었는가?

 

그래서 워크샵에 오신 분들께 큰소리 쳤다.

"21세기 치유적 영성의 표준을 제공하겠다."

"앞으로 힐링 비즈니스가 아니라 힐링 산업의 시대를 대비해야 될 거다."

 

옴마~ 나는 미친 게야~ 큰 일이군...

난 더 열심히 힐링 장사꾼으로 평생 일해야겠다 (꼼지락 꼼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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