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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 세상

씻어파는 과일

HaloKim 2020. 11. 14. 15:09

미국의 한인 마켓에서 낱개로 포장된 사과를 발견하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씻어서 포장을 한 다음 말하자면 미국으로 "수출"을 한 것이었는데 한국인들의 근성과 사업적 상상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먹어보니 세척 정도가 괜찮았다.

 

이 곳 편의점에서도 씻어서 포장한 사과와 방울토마토를 팔았다.

미량의 농약 잔유물이 하루 정도 입안에 맴돌았지만, 미국에서나 한국에서나 수입 과일들의 속살까지 스며든 농약에 비하면 준수한 편이었다.

 

먹거리를 건강한 땅, 가까운 수송거리, 사람의 다정한 정성으로 만들어내는 일은 매우 중요한 영적 작업의 일부다.

미국은 이미 그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한국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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