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돈을 무시하고 자존심을 중요시했다.
그렇게 된 이유야 어쨌든, 결과는 그렇게 되었다.
자존심이 매우 강하고 돈이 없는 사람.
돈에 대한 모순과 애증, 자존심과 열등감의 상관 관계를 솔직히 들여다보고 나서 선택했다.
존엄한 방식으로 풍요를 누리겠다고.
그렇게 되었다.
나는 치유와 영성을 존엄한 삶의 방식이라고 여긴다.
4바디의 진심을 다해 온 존재로 선택하고 내 안의 모순을 찾아 이해하고 껴안고 내려놓았다.
그럴 때마다 치유의 경험과 능력이 비례하여 커졌고, 영적 여정도 쉼없이 확장되었다.
사람들이 나의 치유와 영성에 대해 묻는다.
나는 "이것의 가치에 합당한 돈을 주시겠어요?"라고 요청했다.
그랬더니 매우 존엄한 이들이 매우 존엄한 방식으로 나에게 돈을 주었다.
나는 존엄한 방식으로 존엄한 이들에게 치유와 영적 경험들을 나눈다.
물론 욕도 하지만, 그런 나로부터 사람들은 뭔가 진심이랄까 정성을 느낀다.
존엄과 풍요가 나란히 찾아왔다.
심지어 내가 이 길을 계속 걷는 한 마르지 않는 풍요의 샘을 얻었음을, 지금 갑자기 깨달았다.
현재 방 한 칸짜리 월세 아파트에 사는 것과는 상관없이.
이게 뭔 일이래?
물론 모든 직업은 노동이다.
나는 치유 노동자다.
그래서 매일 개고생이지만 그것이 당당하고 보람차다.
나 쫌 멋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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