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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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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의 치유와 성장

신이란 무엇인가

HaloKim 2021. 5. 31. 02:57

나의 치유 일기는 종종 무언가를 묻고 답하는 형식을 띈다.

 

대답이 오는 근원은 무엇인가?

그때그때 떠오르는 영감에 따라, 즉 내 마음 내키는 대로 이름 붙인다.

예슈아, 성모님, 이시스, 부처님, 관음보살님, 신God, 어머니 신Mother God, 아버지 신Father God.

 

누군가는 이런 일을 채널링, 메시지 다운로드, 신성과의 연결이라 부르기도 한다.

모든 것이 내 안의 일이므로 나의 픽션, 상상, 환상, 망상이라 해도 된다.

 

중립적으로 말하자면 내 의식의 가장 높은 층위, 상위 자아 정도로 표현해도 좋겠다.

질문이든 답이든 내가 판단하고, 더욱이 그 답을 실행할 지 말 지는 전적으로 내가 결정한다.

 

물론 그 답을 따를 때 내 맘이 편하고 두루 순조롭다.

심사숙고를 거쳐 준비하고 기도하고 명상하는 것이므로, 그냥 머리로 생각해서 결론짓는 것보다는 낫겠지.

 

그 대답들은 놀라운 직관과 통찰insight을 제공하기도 하고, 내가 놓친 부분을 일깨우거나 자각을 촉구한다.

때로는 지극히 당연한 말이라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어제는 물었다. 

"제가 지금 알아야 할 것이 있나요?

 

답은 이랬다. 

"별 일 없다."

 

하루 전에 있었던 화려한 대화에 비추어 너무 평범한 나머지 재미없네, 생각하다가 문득 정신이 들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내 삶 안팎에 들끓는 별 일들 속에서 별 일이 없다니.

 

오늘은 일기를 쓰기 전에 치유 명상을 하고 마음 속으로 물었다.

"나는 진리를, 신의 진리를 알고 싶어요Dear God, let me know the truth, God's truth."

 

그러자 이 문장이 떠올랐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할 것이다."

 

나는 답했다.

"네, 나는 자유롭고 영원히 자유로울 것입니다. 내가 신의 진리를 구하니까요.

학교가, 종교가, 책이, 스승이 가르쳐주는 진리를 구하러 다니고 배우던 시기를 지나 내 발로 나만의 방식으로 신의 진리를 구하고 따른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이것은 나 자신의 선언입니다.

바로 이거죠 That's it."

 

그러자 내면의 소리가 메아리처럼 울렸다.

"바로 그거지. 네가 원하던 것이 바로 그거야. 좋아! That's it. That' what you needed. Great!"

 

내가 이어서 말했다.

"좋아요 Great."

 

이 내용을 치유 일기에 옮겨쓰면서 알았다.

 

신은 반향reverberation이다.

되울림, 증폭기.

 

나의 가장 깊은 곳으로부터 참된 진심을 발신할 때, 그것에 반향하여 증폭시키고 되울려 보낸다.

그러니 신은 내 진리MY truth의 거울이자, 무조건적인 내 편이고 친절한 친구이며, 세상에서 가장 유능한 나의 도구다.

 

나만이 아니라 존재하는 모든 지성적 생명체에 그렇게 화답한다.

신은 치우치지 않으며, 두루 존재하며, 전지전능하며, 모두에게 사랑이다.

 

누군가의 적대자에게도 그렇게 한다.

그러니 세상은 신의 실험실이 아니라 우리들의 실험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부처님 말씀하신 일체유심조, 기독교 영성의 자유 의지는 우주 최고의 진리일 수밖에 없다.

 

예슈아는 말했다.

"신의 왕국은 당신 안에 있어요The kingdom of God is within you." (Luke 17:21)

"내 말에 머물러 산다면, 그대야말로 나의 참된 제자이며, 그러면 당신은 진리를 알게 될 것이고, 그 진리가 당신을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If you abide in my word, you are truly my disciples, and you will know the truth, and the truth will set you free."(John 8: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