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저는 힐러가 되기는 어려운데 공부 욕심은 나네요.
지금까지 배운 거 다 내려놓고 아는 거 내려놓고 진심으로 순수하게 공부하는 생각으로 시작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방향이 교사 양성에 있는 건지요?
제가 자격이 되는지요?
H :
제가 표방하고 있고 목적으로 하는 것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체,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누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사람에 맞춰서 함께 연구하고, 이런저런 가능성을 찾아보는 것이지, 미리 정해놓고시작하는 것은 없어요.
핵심은 직업적인 힐러가 되느냐가 아니고, 또 일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돈을 벌게 해준다더라,가 아니라 치유적 영성, 어센션이 저와 이 공동체의 정체성이자 본질입니다.
이것은 얼핏 뒤섞을 수 있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큰 차이가 있어요.
힐링 스쿨 공부를 자기 치유를 통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실현하는 과정으로 여기고 앞으로의 여정도 오직 그것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이 이 공동체의 주역입니다.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나 방향성/정체성을 분명하게 요구받게 될 것입니다.
정체성이 분명한 사람들이 힐러입니다.
그런 사람 중에 직업으로 하면 직업적 힐러라 부르고, 직업이 아니면 비직업적 힐러인 것이고요.
그러니 자격은 누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선택이지요.
참고로 "교사"라는 용어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힐러/교사를 "4바디 힐러"라는 용어로 통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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