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
설문 요청할 때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써보셈
마케팅용 글은 길 필요가 없어요
읽는 사람들이 skip하거나 대충 보기 때문에 오히려 전달력이 떨어집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하시고요
마케팅이라고 해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화하고 내가 어떻게 잘 꼬시고 설득하나,라는 느낌으로 가면 뭔가 얄팍하고 날라가는 느낌을 받아요
취지를 짧고 진솔하게 전달하면, 그런 태도가 누적되면 신뢰를 얻습니다
신뢰가 일을 풀어나가는 유려한 에너지장이 되고요
이 팀의 노력과 시행착오, 모든 것이 기획 프로듀서의 기초 훈련이 될 겁니다
뭔가 기능적인 성취를 목표로 과정을 생략하고 싶어하거나, 시행착오를 두려워 하면 결코 얻지 못하는.
A :
옙.
지난주 경험담 공유 작업 이후 팀 미팅 때 간단한 소감들 나눴고, 설문조사 작업은 담백하게 전달하는 방향으로 가자는 의견들로 모아졌습니다.
남겨주신 조언들 토대로 복기해보니,
기본적으로 우리의 태도가 신뢰이면, 의도를 실어 연기하게 되는 과한 마케팅으로 연결될 일이 없겠네요.
카톡 플랫폼, 장의 성격 등의 외부적 요건은 이 다음 스텝일거고요.
휘유~ 이것마저도 경험하지 않으면 몰랐을 거에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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