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10년을 꾸준히 하면서 밥 벌어 먹으면 전문가로 친다.
분야를 막론하고,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흔히 접하는 기준이다.
무언가 이유가 있는 거다.
실무 능력은 기본, 산전 수전 공중전 겪고도 살아남았으니 그 분야의 상황과 변수를 알고, 무엇보다 다양한 인간 에고들을 대처해왔다는 뜻이다.
- 나는 18년간 부모형제의 영향 받으며 어떤 인간 유형으로 탄생했다.
- 10년 가량 아이들 가르치는 일로 먹고 살며 책 읽었다. 주로 세상 비판하는 분야.
- 15년간 영화 일 하며 글 쓰고 기획하고 성공시켰다.
- 15년간 치유 했다.
내가 자연스레 할 수 있을 정도로 훈련된 전문성이 세 가지인 셈.
초기 18년은 그것들을 만들어가는 원동력 혹은 패턴을 제공. 빛과 그림자 양 측면에서.
앞으로 해나갈 경험들은 지금까지의 바탕 위에서 새로운 전문성을 열어가고 더해가는 장이 되겠지.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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