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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천천히 걸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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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힐링/ 몸치유 연구 팀 리포트 공유합니다 - <감정 해부학>

프로젝트 팀들의 열정과 성취가 점점 더 무르익어 가네요. 메디컬 힐링 팀(몸치유 연구 팀 포함)의 이번 과제는 을 읽고 치유 실습을 자유로이 결합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책은 감정과 몸의 관계를 직관적이며 해부학적, 발생론적으로 이해시키는 소마틱스 계열인데, 에너지 힐링을 포함한 4바디 힐링에도 좋은 토대를 제공해줍니다. 진행은 A, B, C 세 팀으로 나누어 2달간 팀 단위로 발제, 세미나, 실습을 했고 리포트를 작성했습니다. 각 팀의 협의를 거친 공개용 버전의 리포트를 공유합니다.

바보 도 터지는 소리^^

"실패"라 할 수 있는 힐링스쿨 팀이 있었습니다. 힐러들의 책임으로만 돌릴 수 없는 경우인데, 상황에 대처하는 힐러들의 태도와 관점이 참좋았어요. 팀 힐러들과의 공동 세션을 제안해주셔서 함께 여러 가지 요소를 폭넓게 짚어갈 수 있었네요. 실패-성공의 이분법이 아니라 어떤 경험이든 자기 성찰과 배움, 성장의 디딤돌로 전환시키는 에세네 스타일의 실험장이었습니다. 세션 후에 이어진 김건희 님과의 톡을 공유합니다. --- G : 한달 넘게 저를 흔들어대던 방황이 오늘에서야 마무리가 된 것 같아요.. 또 흔들흔들 하겠지만 이제는 뭔가 시작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환상같은 꿈을 쫓아서 매일을 허둥거렸는데요. 요즘은 **(딸)이랑 하루하루 행복하고 충만하게 사는게 하루 목표가 됐어요.. 이것 역시 실천..

치유 문답 2023.09.07

4바디 성장의 갭과 균형 - 두 가지 꿈 이야기

8개월에 걸친 또 하나의 치유/성장 싸이클이 마무리되는 느낌이다. 치유일기 훑어 보니 올해 1월에 목표로 설정한 것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알겠다. 예측불허의 영적 안내들 속에서. 1. 몇 주 전의 꿈 방 안에 뱀 두 마리가 또아리를 틀고 나를 바라보았다. 얼어붙은 채로 쳐다봤는데 그 모습이 특이했다. 예쁜 노랑빛을 바탕으로 가늘고 화려하고 아름다웠으며 눈은 커다란 푸른 보석 같은 빛의 마름모 꼴이었다. 소리를 들었다. "다르잖아." 다르구나 하면서도 여전히 공포 반응. 내 발을 감으면 어떡해, 생각하는 순간 하나가 내 발목을 감았다. 비명을 지르면서 손으로 잡아떼려고 하는데, 어라? 이 느낌은 그냥 줄넘기 줄 같네 그런데도 나는 여전히 온 몸을 긴장시키며 힘을 주었다. 잠을 깨기가 어려웠고 실제로 그..

비로소 안심

현재의 힐링 스쿨과 공동체 시스템이 사람을 깊이,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 가능하겠다, 는 생각이 비로소 든다. 예상대로, 치유는 메가 트레드가 되었고 수많은 치유법과 치유 이론의 대중화가 시작되었다. 이제 초점은 그 지식의 이해 단계를 넘어 실천과 체화가 승부수로 부상할 것이다. 힐링 스쿨에도 그 경향은 이미 시작되었다. 참여자들 대다수가 지식의 흡수와 적용을 일정 수준까지 마친 분들이다. 더 높은 지식, 더 나은 치유법이 자신을 구원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여전히 그런 것들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나는 짐짓 딴청을 피운다. 고급의 지식과 높은 차원의 영성은 결국 신뢰와 자기 확신으로 수렴되고 비례한다. 학습식 방법론을 어떻게, 얼마나 벗어나서 힘의 방향을 돌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뛰어남과 열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