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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의 치유와 성장

4바디 성장의 갭과 균형 - 두 가지 꿈 이야기

HaloKim 2023. 9. 4. 02:11

8개월에 걸친 또 하나의 치유/성장 싸이클이 마무리되는 느낌이다.

치유일기 훑어 보니 올해 1월에 목표로 설정한 것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알겠다.

예측불허의 영적 안내들 속에서.

 

1. 몇 주 전의 꿈 

방 안에 뱀 두 마리가 또아리를 틀고 나를 바라보았다.

얼어붙은 채로 쳐다봤는데 그 모습이 특이했다.

예쁜 노랑빛을 바탕으로 가늘고 화려하고 아름다웠으며 눈은 커다란 푸른 보석 같은 빛의 마름모 꼴이었다.

 

소리를 들었다.

"다르잖아."

 

다르구나 하면서도 여전히 공포 반응.

내 발을 감으면 어떡해, 생각하는 순간 하나가 내 발목을 감았다.

비명을 지르면서 손으로 잡아떼려고 하는데, 어라? 이 느낌은 그냥 줄넘기 줄 같네

 

그런데도 나는 여전히 온 몸을 긴장시키며 힘을 주었다.

잠을 깨기가 어려웠고 실제로 그날 새벽 스케줄에 지각을 했다.

 

해석과 이해 :

어린 시절, 가정의 완전한 붕괴를 감지했다.

그것이 흉물스런 꿈으로 나타났고, 평생 뱀 이미지에 대한 공포가 있다.

 

가정의 역사와 현실이 달라진 것은 없으나, 삶에 대한 나의 이해가 달라졌고 가정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 또한 명료하다.

정신체 차원에서 원형적인 상처의 장소로부터 놓여난 것이다.

 

그럼에도 감정체 안에 깊은 잔재가 있었다.

나 자신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면서도 온 몸에 새겨진 두려움.

그것을 들여다보게 했다.

 

이 무렵에 몸이 여기저기 불편했다.

혹시나 싶어 병원에도 다녔지만 새삼스레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

약도 좀 먹고 식사와 산책, 힐링에 조금 더 신경을 썼다.

 

2. 어제의 꿈 

갑자기 낮 2시에 시험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허둥지둥 학교로 가려는데 무슨 시험을 어디서 치는지 모르고 그냥 불안하다.

 

나는 남미의 어떤 나라로 이사를 왔고 시험은 한국의 학교에서 치른다고.

낯선 땅에서 앞에 있는 강을 어떻게 건너는지 몰라 혼자 찾으려다 헤맴.

사람들에게 물으니 배 타는 곳을 알려줌.

 

그 사이에 자각이 올라옴.

내가 학교를 안 다니는데 무슨 시험이야.

 

안도감이 드는 순간 스스로를 다시 의심함.

무슨 과정을 입학했었는데 정신머리 없어서 또 잊어버렸겠지.

 

깨고 난 후에 :

명상으로 영적 연결을 원하는 세션들이 있고 이 때 나는 질문자 역할에 머무른다.

각자 스스로 필요한 답을 얻기 때문이다.

 

이 때 항상 덧붙이는 질문이 있다.

"에세네와 헤일로에게 조언을 청합니다."

모든 답은 한결같았고 일맥상통 한다.

그것이 마스터의 메시지이든 클라이언트의 잠재의식 혹은 평소 생각이든 나에게는 하나의 소통 기회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질문의 저변에 여전히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마스터/클라이언트의 말을 통해 확인하려는 의도가 있었을 것이다.

 

"시험을 봐야 한다"는 말에 이어지는 자동 반응 - 불안, 긴장, 어쩔 줄 몰라 함, 자기 의심, 현실 상황과 맞지 않음을 알면서도 스스로를 비난. 

외부 시선의 테스트와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인식.

그게 누구로부터 어떤 테스트인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한국과 남미라는 상징만큼 나는 이미 먼 미지의 땅에 발을 디뎠음에도 여전히 정신체 속에서 울려퍼지는 낡은 잔향.

 

3. 오늘의 느낌

평화, 안도감, 무덤덤에 가까운.

어제는 빠른 걸음으로 1시간을 걸었는데 속도가 유지되고 몸이 가벼웠다.

지속적 성장ever-ascending의 한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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